이제 대1인 새내기입니다.. 중3때부터 절 좋아했던 여자애가있는데요

끊어끊어 좋아했어요, 중3때, 고1때, 그리고 고3때.. 그러다 수능끝나고 연락하다가 만나서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됬었거든요

사실 절 좋아한다는 사실은 알고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친구로써 얘를 생각해왔었는데

얘생일때 평소처럼 챙겨준다고 케이크들고 찾아갔는데 남자랑 밥먹고있는 모습을보고 엄청 화가나드라구요

케이크 주고 술마시러가서 하루 연락 쌩까고.. 다음날도 그냥 집에 앉아있는데

가슴이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아..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알고  고백하고 사귀게 되었는데요

막 연애초기에, 얘가 자기는 자기를 좋아해주는만큼 남을 좋아한다 라고 하길래 정말 좋아했는데

나중에 가서 그냥..싸우게됬는데 전혀 풀생각이없어보이드라구요..연락도 아예없고 혼자....오해같이 별로 크지않는일로 싸우게되니까 혼자 토나오고 밥이안들어가고..ㅋㅋ혼자 답답해서 술먹고 울고..

 제가 니가 조금이라도 고칠맘 있으면 톡하고 아니면..말아라 라고 하니까 진짜 카톡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다고 카톡보내니까 카톡안보고 그래서ㅋ제가너무 답답해서 문자하니까

카톡답장하지말라며 카길래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너무힘들어서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니가 조금만 노력한다고하면 우리 다 잘될일인데 이렇게 헤어져야하냐고물으니까

잘모르겠데요.. 자기맘을.. 그래서 제가 사귀고나니까 나한테 맘이안생기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네요.. 어떻게했으면좋겠어.. 내가 노력해서안되는일이야? 하니까

미안..진짜미안 이건먼가아닌거같다 미안.. 그래서 결국 놨어요.. 붙잡으면..더안좋을거같아서..

하지만그이후로도 전 걔생각만나면 싸~한 느낌들면서 메스껍고 토할거같고..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인거같아요

그만큼많이좋아해버린건가요 그사람은 잘 지낼텐데..잘지내까지하구요..잘지낼 생각하니까 또 가슴이아프고..텅비고 그러네요 ㅠㅠ

짱공형님들 어떻게해야하나요..휴..

p.s 사귄날짜는 34일로 마지막이구요..헤어진지 4일짼데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