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하고 어쩌다가 아주 어쩌다가 댓글다는 나쁜놈입니다 ..ㅜ.ㅜ

진짜 솔직하고 냉정하게 아주 나쁜말 해주셔도 되요 ...

일단 재수없게 보이든 어떻게 보이든지간에 저에대해 먼저 얘기해볼게요

저는 고딩때 공부도 안하고 해서 -_-;; 서울에 있는 전문대 나왔구요

나이는 25살이고 지금 조그마한.. 회사 취직해서 잘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누나와 어떻게 되다보니..

맨날 보고하니깐 마음이 서로에게 조금씩 갔던거 같아요... 그래서 사귀게 되었는데요... (누나는 27)

여친은 성격은 되게 좋고 활발해요 개념도 있구요 ㅎㅎ;;

그런데 외모로 보면 살짝 통통하고 얼굴은 그다지 이쁘지않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보통에서 조금 떨어져요...

지금 사귄지 한달정도 됬는데 제가 어제 갑작스럽게 저희집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제방에서 영화보면서 놀다가 집에 잘데려다주고 왔죠...

그런데 다음날 저녁밥을 먹으면서 여친얘기가 나왔는데요... 부모님이 저한테 왜사기냐고 이쁜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집안도 별로다...(여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이러는 겁니다... 진짜 저는 부모님한테 너무 실망을 했어요...

아무리 요즘 외모지상주의라고 하지만 부모님까지 그러실 줄을 몰랐죠... 제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정말 평범 -_-;; 근데 중요한 건 제가 사귀기전에 호감이 조금 있어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 보면 살짝 후회하는 느낌도

있어요... 지금까지 이게 3번째 연애인데 2명은 정말 제가 좋아하고 해서 정말 잘해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정말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고 주변 친구들보면 호감가지고 시작해서 더좋아지게되고 점점 커져서 그런경우가 많고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시작한건데 좀 아니네요...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엄청 좋아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요... 만난지는 한달정도 되엇습니다.

지금 여친이 예전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헀었는데 남자집안 부모님 반대로 아주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은 상태인데... 저는 그게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게 보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치유해주고 싶고 그런맘이 있었는데...

아... 여친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그만둬야 할까요?...

저는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좀더 서로 좋아지다가 헤어지게 되면 서로 더 슬프고 그러니까 지금헤어질까...

아니면 만남을 유지하다가 저희 집안의 반대나 제 마음이 지금상태에서 안좋아지게 되면 여친이 더욱 상처를 받을까

고민이 되요....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차이게 만들어야 하나요?ㅜ

 뭐라고 쓰긴 썻는데.... 뭐라고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그런가봐요 ㅠ

욕을 마구마구 해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