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형들...두번째 연애도 실패네요...
이제 10일은 지난거 같습니다... 여친은 이미
감정정리가 끝난 상태였더라구요...허허
역시나 미칠듯한 첫사랑은 이래서 안이뤄지는가 봅니다...ㅠ
(두번째지만 제 입장에서는 처음이나 다름없죠...제가 미치듯이 좋아서 하는건요...)
illa illa의 노래 가사가 딱 저더라구요...왜 몰랐을까...지금 알았던걸 그때도 알았으면 잘 이어졌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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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렇게 헤매이다가 멘붕당하다가 겨우겨우 헤어나올때쯤
알고있던 후배가 딱 눈에 뛰더군요...
사실 전 학교를 다닐때도 평소에 여자애들하고도 잘 얘기를 안하거든요
(여학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요--;; 이땐 여자앤 관심이 없었거든요)
이 애는 얼굴이 이쁜데다가 애교도 좋고 힘들어도 잘 미소지으며
어찌되었든 자기가 맡은 일에는 열심히 하는 애입니다.
게다가 같은 고향에서 사는 애구요
예쁜 애답게 잘생긴 남자친구도 있었지만...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진걸 알게되었어요
그 때문인지 지금은 활동을 굉장히 많이, 힘들정도로 하더라구요...
이제 개강되면서 저도 그녀도 같이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밥 한끼 약속은 되었습니다만...
1. 저같이 연애 초보이면... 그냥 영화보고, 밥먹고, 등의 데이트하는 정도(?) 선을 지키며
여자 사람 대하는걸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사랑의 느낌이 오는 사람을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이번 일을 겪으며 여자애들이랑도 많이 만나보고, 얘기해보고 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2. 아니면 2~3번 정도 데이트를 해보려고 한 담에 정말 괜찮다 싶으면
사귀는어 보는것도 괜찮을까요?
(친구 말로는 어차피 결혼할거도 아니니 지금은 경험해보고 파트너같이 대해주라고 하던데요)
3. 또는 그냥 데이트 한번에 고백하고 사귀어보는게 나을까요?
(이건 제가 두번의 연애 경험에 실패했을때 이랬습니다...ㅠㅠ 이건 무린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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