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그렇게 이별하고 그날부터 미쳐서 정신이 나가서 울고불고 이틀동안 못쓸짓 햇네요.
자기도 분명 힘들고 지칠텐데... 붙잡으려고 노력을 한게 아니라 아픔만 더 줫던것 같아요... 잘못행동햇어요...
덧글 달아주신 것처럼... 아프지만 좋은 추억이 될것이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견딜수가 없어요..
지금 이상황에도 다시 가서 또 붙잡고 떠나지말라고 애원하고싶어요... 너무 병신같네요 제가.
아... 정말 잘못했던것같아요. 그냥 홧김에 당장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는것 같은데...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가갔어야
했는데... 정말 이제 저 싫어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그녀를 아직도 잃기 싫어요... 그래서 문자로 전화는 안받아
주기때문에... 부담이겟지만 내가 능력을 갖추고... 다시 찾아가겟다고... 다른남자 만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바보같은 말들을 또 주저리 주저리 문자를 길게 3통 보네고왔네요. 아 정말 뭔지 모르겠네요. 처음 사랑하기 이전엔
드라마나 영화 책에서 보던 사랑은 항상 이쁘고 좋아서 나역시 그럴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동안은 왜그리 아니 힘들일
도 없는데 왜 힘들어했는고 또 끝나고 나니 왜 그때 힘들어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고 끝까지
부담만 준것같아서 미안해요... 친구들은 쉽게 헤어지고 그러던데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정말 바보가 된것같아요...
하아... 이젠 정말 끝이겟죠? 나중에... 나중에라도 혹시라도 저에게 연락이 오거나 그럴일은 없겟죠? 너무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생각을 말하니 한결 나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더이상 집착안하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제생활 열심히 하고있어야 겠습니다. 저를 더 멋지게 만들어야될것같습니다. 언젠가라도 다시 찾아오면 그때는 힘들지
않게 하기위해 열심히 능력도 키워야겠습니다. 막 감정에 못이겨 쓴 이런 푸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있어야 겠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조언 구하러 오게되면 그때 역시 좋은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