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린 남자들이랑 자주연락하는그녀..2부

도영이요 작성일 12.10.06 0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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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심을 하게됐지...

 

여자친구 몰래 월세방을 해주자고 ..  솔찍히 난 무슨마음이었냐면  여친몰래 월세집을 알아봐서

 

얻어주고  지금 고시원보다 더 넓고 이사했을때 세탁기.티비.가스렌지.냉장고.침대. 등등

 

살필요없는 그래서 이사했을때 최대한 돈이 들어가지 않는곳으로 얻어주고  지하철역하고도

 

가깝고 우리집에서도 가까운곳을 알아봐서 여친만나서  어디갈때가 있다면서  그집으로 들어가면

 

여친이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했어 그런 기대에 부풀어서

 

나는 다음날 1년짜리 적금을 깨고 부동산을 찾아갔어  위에 생각한대로 있을거 다있고

 

월세도25만원 보증급500이었어  방상태는 나쁜것도 아니었고 살만했고 화장실이 문바로 앞에 있다는거빼면

 

정말 괜찮았지 .. 지금 고시원 월세45에 비하면 월 20도 절약할수 있고 지하철역도 가깝고 우리집도 가깝고

 

다 괜찮았어 난 바로 계약했어 그리고 그 집열쇠를 보며 여자친구의 미소가 아른거렸어

 

난 그날 친구들과 아는형님을 만나서 기쁜마음에 자랑했어 친구들도 여친이 좋아할거라면서

 

같이 기뻐해줬고..  나도 생각만해도 너무 좋았고..

 

다음날 여친을만나서 갈곳이 있다며 그집을 보여줬어 .. 근데  표정이 그리 밝지가 않는거야

 

내가 생각했던 여친의 그 얼굴이 아니었어  그냥 그렇구나 라는느낌...  뭐... 여친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더 좋겠지만...  그래서 내일이나 다음날 이사 준비하라고 했지.... 근데 고시원돈낸거 아직 기일이 다

 

안됐다면서 그거 다 차면 이사온다고하더라 알았다고... 하고 ..

 

다음날이 됐는데 여자친구가 아무리 생각해도 기뻐하는 내색을 안하길래  혹시 집이 마음에 안드냐

 

라고 물어봤어.. 근데  미안한데  그집이 별로라고 하는거야..  좀.. 실망.. 하기도 하고.. 그랬지..

 

뭐가 맘에 안드냐 그랬더니 화장실이 문바로 앞이라 불안하데... 거기서 샤워도 해야하는데

 

문하나 놓고 바로 밖이니까  불안하다는거였어...  난 남자니까 솔찍히 아니 그럼 문잠그고 하면돼지

 

이게 싫은 이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여자친구 생각하니까..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을했어...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데..  한숨이 나오는데 .. 뭐라 할수도 없고..

 

결국은 방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계약한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전화를 걸었지 ..

 

죄송한데 빼주시면 안되겠냐고.. 욕직살나게 얻어먹었어  결국은 안되고 방하나 더있으니까 보래

 

진짜 운이 좋았지 그래서 이번에는 여친을 데려갔어 그집은 화장실이 안에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돼겠지라는 생각했지..  그방도 상당히 괜찮았어 이전집이랑 비교하면 다른건 다비슷한데

 

화장실이 안에 달려 있더라  그래서 난 괜찮다 싶었는데 여친이 화장실을 보더니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는것 같다며..  또 뺀찌를 놨어 .... 그때가 한여름이었는데 하수구 냄새가 조금

 

있는건 그냥 괜찮다 싶었는데 그리고 살면서 자기가 관리하면 충분히 냄새는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친은 그게 싫었던가봐  또다시 표정 안좋은 여친을봤어.. 나도 한숨 나오더라  그상황되니까 이런생각들더라

 

아니 슈발 고시원보다 백배천배 좋구만 남친이 해준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월세도 줄어들고 역하고도 가깝고

 

들어와서 가전제품 살필요도없고  지금 내가 해줄수 있는돈이 이건데 이거보다 좋은집을 원하면

 

어쩌라는거냐 진짜 이여자 내여친맞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 그래서  내가 그럼 어쩔건데라고 닥달하니까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화까지 내더라... 진짜.. 아.... 그전에 남자문제 때문에 믿음도 떨어졌는데

 

정도 떨어지려하더라 ..   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래.. 내가 여친한테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내멋대로 계약한 내가 잘못이다라고 생각했어 그게 맞는거 같았어 내가 사는집도 아닌데 의견안물어보고

 

계약한 내가 바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친한테 내멋대로 계약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결국에는 빼달라고 하니까 사정 사정했어 그랬더니 집주인이 그럼 보증금 10%띠고 빼주겠데 ..

 

10%  50만원.. 복비 11만원.. 합쳐서 61만원이 그냥 날라가더라...   그래서 난 이번에 여친한테

 

내가 안알아볼테니 니가 마음에 드는집을 알아봐라 라고 해서 결국에는 여친이 알아보고

 

맘에드는집 생겼다고 가봤어  건물은 완전 쓰래기인데 안에 리모델링을 새로해서 안에는 완전

 

새집이더라 근데 문제는 월세가30  가전제품 하나도 없음...  이사했을때.. 50정도는 깨지겠더라..

 

지하철역하고도 조금 멀고...  근데 맘에 든데....  그래.. 내가 사는것도 아닌데.... 왠지 섭섭하기도하고..

 

계약하기전에 내가 가전제품 하나도 없다고 할까말까 밀땅하니까 아줌마가 그럼 보증금좀 깍아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50깍았어..    1부에서 보증금450 월30 그거 내가 보증금 해준집이야

 

월세는여친이 내기로 했어 .. 이런일이 있고난후에 그냥 뭔가 섭섭하더라.. 그냥.. 뭔가가...

 

 

                                            3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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