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린 남자들이랑 자주연락하는그녀..1부

도영이요 작성일 12.10.06 0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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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제가 잘못된게 있는지... 뭐가 문제 인지 조언을 구하려 글을 씁니다

 

이줄 이후로부터 반말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_ _

 

 

?

정말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질거같아  지금 사귀는 여친하고 틀어지게된 중요한 부분만 쓸게

 

현재 1년8개월만났고 첨에는 같은직장에서  남친있는여자를 내가 꼬득여서 뺏었어

 

그남자랑 헤어지고 나한테와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진않았지 그냥 잘해주고  나한테 안와도 좋으니

 

선택해라 이런식이었는데 결국에는 그남자 차버리고 나한테 오더라고  그렇게 뭐 . 시간은 잘갔어

 

일단 여친 집안사정을 이야기해야되  여친집은 조금.. 뭐랄까..무지하게  가난한건아닌데 .. 부모님이

 

농사 짖고 시골에서 사시지 내여친이 장녀라서 농사짓는데 돈이 모자라면 비료값이나 .. 트럭이나 그런걸

 

여친이 다 해줬고 몇년동안 모은돈을 집에다가 다 도와줘서 지금은 서울에서 450보증금 월30에 살아

 

돈은 집에 다 해줘서 모아둔게 없고 얼마전에 또 집에 비료값이 모질라다며 200인가 대출받아서

 

월급받으면 그거 달달이 비료값내고 월세값내고 하면 돈이 거의 없나봐  그래서 매번 만날때

 

돈은 거의 내가 내는 식이야  막내딸하고 쌍둥이 남자동생이 있는데  쌍둥이 남동생들은 자기들 돈쓰는데

 

급급한거같고 막내딸은 결혼준비로 돈을 모으고 있나봐  그래서 장녀인 내여친이 집안에 어려움이

 

있으면 다 도와주는식이야 .. 장녀라는이유로 그모든걸 혼자서 다 부담하는게 솔찍히 안쓰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나머지 자식들은 왜 .. 그걸 알면서 ..  안도와 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건뭐 내가 아직까지는 생각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이인데

 

결혼 해서는 뭔가 .. 이런일때문에 일이 터질것같다는 생각도 들기는하지만.. 나중일이라서

 

그냥 넘어갔어 그래서 여친이 돈이 좀 없는 관계로.. 첨에는 고시원에서 살았어 월45..

 

고시원 살아본사람들은 알지만 진짜 좁아터졌어 익해진사람은 할말없지만.. 서울와서

 

몇년동안을 고시원에서 사는데 .. 좁아 터진곳에서 몇년을 살았다고 하니까 그냥.. 불쌍해지기도하고..

 

사귄지 1년이 지날때쯤  여친집에 비료값 모질라다고 대출받아서 집에 준걸 알게되었어 .. 돈도없이

 

허덕이는데 은행이자 나오는게 안쓰럽더라.. 그래서 그돈 내가 대신 내줬어 200만...

 

준건아니고 나중에 생활 괜찮아 지면 천천히 값아라 라는 식이었지

 

그러다가 여친이 일자리를 옮겼는데 첨에 수습이라고 3개월동안 월급을 개털로 주는거야...

 

여친이 가뜩이나 좀 어려운데 월급마져 개털이면 좀.. 그렇더라고.. 그래서 내가 우리 아버지한테

 

말해서 우리집에서 2개월간 살아도 되냐고.. 물어봤어 어짜피 아버지한테는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고있다고..

 

여친네 집에시골도 다녀왔다고 나도 이제 결혼할 나이니까 말씀드렸어

 

내나이 32살이야  여친도 동갑이고   우리집 아빠랑 나랑 둘이살아 집은 60평이고  둘이 살아도 넓어

 

솔찍히 아버지나 나나 일 안해도 동대문에 가계 2개있어서 월세로만 먹고 살수 있을정도고

 

잘난척하는거아니야 그냥 있는그대로 쓰는거야

 

남자만 둘이 사니까 대화도 별로 없는 칙칙한 집분위기를 바꿀겸  아버지 혼자 외로우시니까 달래드릴겸

 

그런이유로 여친을 우리집에서 살게 했어 고시원2개월분 돈이 굳어진거지 90만원..

 

그렇게  사랑하니까 도와주고 싶었어 아버지한테는 좀 죄송하지만 싫은 내색안하셔서..

 

문제는 여기서 부터야  같이 집에 있다보니까 여친 핸드폰 카톡 오는걸 자주 보게 됐는데

 

새로운 일자리로 옮긴뒤 1개월뒤인가 ... 카톡이 왔는데 그걸 나한테 숨기는거야 ..

 

첨에는 왜그러지라는 생각이어서 넘어갔는데 ..   장난끼가 조금 발동해서 카톡오면 누구야~~ 하면서

 

슬쩍 보려고하니까  핸드폰을 뺏으면서 안보여주는거야 .. 그때부터난 뭔가 있구나라고 생각이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해서 몇일뒤에 또 그런일이 발생하길래 그때는 인상쓰면서 누군데그래 했지

 

그랬더니 자기 일같이 하는 여자래 그래서 보여달라고했어  또안보여주길래 뺏으려고 하니까

 

그카톡 대화방을 나가버리더라  순간 내가 지금 나이쳐먹고 이딴 카톡에 화를 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별생각이 다났는데 알고보니까 여자가 아니고 남자였더라..  여친말로는 그냥 일상적인 대화인데

 

너가보면 그냥 화낼거같아서 안보여줬다고 하는데 핑계같아보였어 이제난 여친에 대한 믿음이 막

 

슬슬 사라지려고 하고 의심만 증폭됐지  어느날은 여친몰래 핸드폰을 봤는데

 

아침부터 남자놈이 누나 출근잘해요 밥은먹었어여 등등 대화중간에는 하트를 뿅뿅 날려줬더라?

 

의심이 없는상태에서 보면 충분히 일하다가 친해진 어린 동생이겠구나 하는데 난의심이 발생된상태라

 

그게 그렇게 안보였어  조그만거 하나를보더라도 이젠 의심부터 가는 상태가 된거지

 

그렇게 난 여친을 의심하는채로 참고 2개월이 지나서 여친은 다시 고시원에 갔어

 

그회사는 뭔너무 회식을 주구장장하는지 뭐만하면 회식이야 1달에 4번은 하는거같아 어느날은

 

여자랑 단둘이 술먹는다고 먹으라고했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언제 집에오냐고 새벽1시가 넘었다고 하니까

 

좀만있다가 간다고 그러고 2시가돼서 아직 안가냐고 하니까 지금 택시 탔다고 하는거야 근데 화장실에서만나는

 

울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눈치까고 택시기사 바꿔봐 그랬더니 아직 안갔다고 하더라.. 왜 거짓말했냐고 하니까

 

내가 뭐라 할까봐 그랬다는데 모르겠다... 이미난 의심이 하늘을 치솟고 있었어  그렇게 시간이 또가고

 

여친이 큰집에서 살고 싶다.. 좀만 넓은집에서 살고 싶다.. 만나면 불쌍한 표정으로 그런소리를하는데 ...

 

참... 나도 .. 가슴이 아프더라고.. 자주그런말은 하는건 아니었는데 정말 한맺힌듯이 .. 그렇게 말하더라...

 

그래서난.. 결심을 했어..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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