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린 남자들이랑 자주연락하는그녀..4부

도영이요 작성일 12.10.06 0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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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연락없이 몇일이 지나는 도중에 별생각이 다들더라..

 

그래도 내가 막말한건.. 너무한거였나... 아니야... 욕먹을짓했으니까 잘한거야...

 

별생각이 다들었어 슬프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몇일동안 계속 교차하더라...그러는도중에

 

300을 부쳤데.. 은행이체한도가.. 300이라서.. 나머지는 내일 준다는거야..

 

그럼 내일 150주고  나머지 200은 언제 줄거냐 했더니 그건 담주에 준다네.. 알았다고하고...

 

계속 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졌어.... 돈없는사람에게 자존심 건드린것도.. 막말한것도..

 

그냥.. 결론은 그여자한테 미안하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장문의 문자를 카톡으로 보냈어 .. 내용은뭐..  끝까지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리고 내일 150주지 말고 100만줘라... 너 돈없는거 뻔히 아는데 돈이 어디서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 만나면서 못해준거 생각해서 50은 그냥 너 살아가는데 써라

 

미안하다 뭐 이런식의 내용이었어  그리고 다음날 100이 입금됐더라.. 난 속으로  그래 암튼

 

나도 미안해 라며 돈깍아준거 고맙다고 내심 기대했는데 그런건 개털없더라...  그래.. 바라지말자...생각하고.

 

이제 나머지 200만 다음주에 받으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었어..

 

솔찍히 존나 힘들었다.. 잊어버리려하는게... 그몇일이 진짜 존나 힘들더라 ...  그래도 1년8개월 정이있는데..

 

그렇게 조금씩 회복하는도중에 밤에 전화가 오더라.... 여친한테...  심장이 뛰더라.... 받으니까..

 

뭐해?라는 말과함께 말투가 상당히 안정적인 말투였어.   난 눈치깠지 .. 이여자 다시 나랑 해볼생각이구나...

 

맥주한잔할래? 라는 말을듣고 난 여친집으로 갔어.. 거기 갔다는거 자체가 난 여자친구가

 

무슨이야기를 할것이며.. 그이야기에 난 응하겠구나라고 이미 .. 생각하고 있었다...

 

역시나였어.... 여친은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다시 만나기를 바랬고... 난 역시나 거기에 응했어..

 

그리고 말했지 난 솔찍히 너 못믿는다.. 정말 진심으로 나한테 믿음을 주지 않으려면 시작하지말자라고 말했고

 

솔찍히 말해보라고.. 다른남자있었냐고 하니까 같이 일하는 어린남자가(25세)자기 한테 잘해줘서

 

그남자를 순간 좋아한거같다고 털어놓더라... 그남자도 자기 좋아했다고.... 갑자기 화가 .. 너무 나더라..

 

하지만 여친은 믿음을 주겠다고 노력하겠다고 울면서 말하길래 .. 알았다고.. 난  안아줬어.. 그렇게 ..

 

다시 시작했어.. 이게 몇일전 일이다..

 

그렇게 .. 몇일이 가고.. 오늘 난 여자친구 집에 갔는데.. 카톡을 봤어.. 여자친구가 그래 보려면 봐

 

그러는데 삐진 얼굴로 말하더라... 그래도 계속봤어... 계속보고 있으니까 여친이 언제까지 볼거냐고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식으로 화를 약간내더라... 그래서 보는걸 멈췄는데 

 

중간에는..나랑 헤어졌을당시 다른남자한테 하트를 날리며 새벽에 지금 오라는 내용도 있었고...

 

암튼.. 나랑다시 만나고 요즘에 쓴 문자에는   같이일하는 어린나이에 남자들과

 

하트를 뿅뿅 날린 자국이 몇개 더 있더라... 오늘난 또 화가 나더라.. 이게 내가 잘못된것인가..

 

아니.. 나와 결혼할 사이에  어린애들과 하트를 주고받으면(애니팡하트아님)10시12시 심지어 새벽넘어서까지

 

문자질을 하는게  있을수 있는일인가..라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아니지  일하다가 많이 친해지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결론은난 이제는 그런꼴

 

못본다였고... 여친한테  내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요즘 어린애들은 문자로 남자친구있는여자한테

 

대화하면서 사랑같은 표시 남기냐고 했더니 그렇데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하더라도

 

그냥 재미로 남긴다는것이었어... 내가 진짜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어..

 

의심이 지금은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어서 이런거 보면 진짜 못참겠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는건지

 

진짜.. 내가 의심이라는게 없었으면 이런거보고 그냥 웃어넘겼을텐데  이렇게 민감한 나에게

 

노력한다고 하고 오히려 자기 핸드폰본다고 또 화내는 여친보니까 짜증나더라...

 

그래서 난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역시나 안될거같아서 오늘또 이건 정말 아닌거같다고 했고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 오늘 말했어... 그랬더니 여친이 알았다고 하더라..

 

여친도 이런상황계속 되면 서로 힘들것 같다고 말하더라... 나역시도 그랬고 ..

 

이미 믿음이 난 없어져 버려서 여친이 뭘 조금이라도 이상한문자나 밤늦게 문자하면 난 의심할테고..

 

여친을 싫어할테고... 난 그렇게 헤어지자고 한뒤 집을 나왔어 .. 그러고 집에 있는데 ..

 

이젠 슬프지도 않더라... 담담해졌어... 이젠 왠지 이여자 없이도 잘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여친한테 전화가 왔어...  미안하다고 ... 아.. 진짜......

 

왜이렇게 이랬다 저랬다인지.. 이여자도 그렇지만 나도 미안하다는 말들었을때 순간 내가 그럼 이해해줘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또들고... 또 하는말이 .. 이제 그런 문자도 안한다고... 잘못했다고 하더라..

 

안그런다고 .. 계속그러는데 ... 후.... 역시 난 또 받아줘버렸어.....  지금 뭐하는 짓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 궁금해서 그러는데 .. 내가 지금 이여자를 구속하고 있는거야?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야?

 

조언좀 제발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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