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스턴으로 어학연수나온 학생입니다.약 한달전에 친구가 뭘 재밌게하고 있길래
뭔가 물어보니 소개팅어플이더군요.저도 심심해서 사진구경도하면서 아이디도만들어서 하고있는데
보자마자 끌리는 여성분이 있는겁니다!그래서 먼저 인사를하고 그 쪽도 잘 받아주셔서 친하게됬는데요
그렇게 며칠을 연락하다가 카톡아이디도 알게되서 지금까지 계속 하루에도몇번씩 카톡을 하곤한답니다.
저번에는 싸이월드 엿보다가 실수로 친추했더니 그것도 친추하라고 먼저 얘기해주고ㅋㅋ
뭐 저는 평소 소개팅어플로 만나는 것은 일회성 만남이라 생각하지만 계속 알고 연락하고 지내니까 점점 마음이 커져갑니다. 뭐 일단 저도 여자경험이 전혀없는게 아니니까 느낄 수 있는것이
주로(거의) 제가 먼저 연락하지만 연락빈도와 대화의 이어짐, 답장의 반응정도들을 봤을때 그렇게 귀찮게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한달후에 돌아가게되는데요, 돌아가면 만날 약속을 잡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이
1. 과연 언제 연락이 귀찮게 느껴는가?
2. 일단 호감이 있는것으로 생각할수 있는가?
3. 혹시 잘 알지못하는(소개팅어플)관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가?
이상하게 평소에 제3자입장에서는 쿨하게 받아들이는데 막상 제가 상황에 놓이게되니까
점점 작아지네요.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