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뭔가 연결이안되는데 도움좀...

가리우마 작성일 12.11.27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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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 2월말쯤 전여친하고깨지고

 

거의 달마다 여자한명씩 만났습니다.

 

소개팅도 올해 한 5번정도있던것같고

 

번호따서도 만나보고

 

저번달엔 고백도받아보고;;

 

했었는데요.

 

20대중반인데 성격에문제가있는건가요?

술은 잘못합니다만  술못먹는여자도 3번만나봤습니다. 이건 셋다 제가까였어요.

뭐 고백을한건아닌데 그냥 만나보려고 연락을하던도중 처음만났던애는 연락이뜸하길래 나도걍안했구요.

두번째는 연상이었는데 이런건빨리말하는게좋겠다고 그냥친한동생사이가 낫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니까 올해 제가 호감이갔던상대가 한 4명이었고 나머지 5명?6명?정도는 제쪽에서 거절하거나 그냥 연락대충하다 안했거든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항상 첫만남이나 두번째 만남,세번째만남을 가질때보면거진

만날때나 만난당일, 다음날쯤에는 여자쪽에서도 연락오고 이러는걸봐서는

 

제 첫인상이 문제가있는것같진않거든요.

저는 술담배안합니다. 사실안하긴보단 술은못먹어요. 체질적으로 부모님도못드시고 저도 한잔만먹어도 빨개집니다.

최대한 그나마 머리좀 아파도 먹을수있는게 맥주 오백정도..;

 

근데 요즘 여자애들도 술을좋아하고 잘먹으니까, 거진 연하를 많이만나봤고.

 첫만남에 술먹으려는애도있었고 ,  뭐좋아하냐하면 거의다 술이요...이런대답ㅋㅋㅋㅋ

 

일단 제가호감이갔던 4명중 3명은 연하였고 1명은 3살연상인데........

연상은 뭐 지금도 결혼적령기인데 내년이면 더 결혼쪽에 급하니까 능력을보니

그럴수도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솔직히 이쪽은 만났을때도 좀 자신감이업되있던상태라서

연상누나한테는 만나고난후에도 추파도많이던지긴했으니 그러려니하는데

 

 

연하들한테는 뭐 딱히 부담가게 한것도없는데 왜연결이 안될까하는의문...

 

제가호감이갔던 상대들은 비흡연자들에 첫만남에 차값정도는 자기가내는 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별로라느꼇던애들은 두번째만남까지 지갑절대안꺼내는애들이었거나, 아니면 술만먹으려는애들.

잠자리는둘째치고 제가술을 죽도록싫어하니 --; ...

 

작년에고백받은 사람은 동갑이었는데 친구전여친이었습니다;; 친구랑은 뭐 옛날에만잠깐 놀았지 요즘은 거의 자주안보다가

한 반년동안 3번정도봤었나 그때 걔여친도봤었는데 헤어진후에 뜬금없이 만나보자고하길래;;

여자가 그렇게 적극적으로한게 학생이후 오랜만이어서 보긴했는데 일단 제스타일이 너무아니어서..마음이안가더라구요;

거기다가 친구랑 1년가까이사귀었다는 그 압박감때문에 --; 더그랬던걸수도..

 

 

암튼 이렇게 올해는 뭐 다갔네요.

 

항상생각하는건데

 

첫만남후에 카톡 잘옴, 딱봐도 소개팅같은경우도 첫만남전까진 건성건성이다가 첫만남후에 딱 바뀌는걸 느낄때도있었습니다. 제 외적인문제는아닌것같은데, 만났을때의 성격이나 입담문제도아닌것같고.

 

항상 카톡...이 문제인것같네요.

카톡은 거의 제가먼저보내다가 가끔 좀 나만보내나?싶을때 안보내면 그쪽에서 먼저오는경우도있긴한데

카톡으로는 그다지 안친한상태에서 어느 선까지의 농담을해야할지도모르겠고

웃기려고만 하다보니까 실제이미지랑 너무 상반되서 애들이 거부감을 가지는가..싶기도하곸ㅋㅋㅋ

 

만나다보면 좀 제가좀 초조하게구는게 있을때도있네요.

 

근데 아시다시피 호감이가면 이러잖아요. 오히려 제가호감이 안갔던애들한테는 대충대충 하고 연락도 빨리 끊고싶어서

뭐 좀 자야겠다~ 운동갔다온다~ 이러면서 단답나오게끔 이끌어서 그날 연락그만하고이러니까

 

그런애들한테는 연락이 더잘오더라고요;;

 

근데이게 머리로는 이렇게해야먹히는구나 라는걸 알겠는데

막상 내가 호감가는사람한테 이렇게하다가 진짜떨어져나가면어떡하지 --;

 

이런생각떄문에 괜찮은애들한테는 저렇게 대하질못하겠네요..

 

남자는 쿨해지라하는데

나름 여자잊거나 인연끊는데는 쿨하게끊습니다. 어쩌면 항상 마음한구석을 닫아놓고있는지도;;

 

처음만남전까진 항상 걍 카톡편하게하는데

만나고난뒤에 호감이생기면 좀 적극적으로하게되잖아요.

근데 이러면 좀 안되더라고요--; 제가 관심없어서 걍 대충하다 안하는애들한테는 먼저오기도하고그러는데..

 

부담감을 안주는게 최선책이다 라고는 알고는있는데 만날떄마다 뭔가좀 따라주질않네요.

마음에여유가없는 건가..

 

그냥 답답합니다.

근데 지금 자신감이없거나한건아닌데

이제곧 1살또먹으면 지금 일하는것도 신경쓰이는데

뭔가 여자가없으면 삶의 엔돌핀도없고; 나도 남들처럼 서로알콩달콩한 여자친구만들고싶은데

굳이 제가 얼굴을 그렇게많이따지는것도아니고..

카톡이그렇게 중요한가..-- 아예 앞으로만나는애들한테는 카톡도 대충하고 하루에 전화만가끔하는식으로가는게좋을까요?

다른건모르겠는데 처음부터알고지내던 사람이아니라면

카톡은거의안하는게나을까요 ㅋㅋㅋㅋ 카톡이 진부하게안게하려고 맨날 밥먹었어? 일어났어?출근하고있어?

끝났어? 이딴질문은 첫날로끝내고 그담부턴안하려고 자연스럽게가다가 웃긴얘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서로 ㅋㅋㅋㅋㅋㅋ 이런것도 많이쓰게되고 이거때문에 안되는건가 싶기도하고...

 

카톡은 한번만나든 두번만나든 세번만나든 사귀기전까지는 오래할수록 좀 불편하네요. 할말도 점점없고..

그러고보니 전여친하고도 소개팅이었는데 걔는 하루에 카톡3번정도했거든요.

아침, 점심시간, 일끝나고 저녁엔쫌 많이하고.

 

근데 걔는좀 편했어요. 원래 애가 좀 재밌는걸좋아하고 가벼웠어서그런지 편했는데

얘는 개념이런게 너무없고 생각도어렸었고;;

 

좀 성숙한 사람을 만나고싶어서 괜찮다 싶은사람들한테는 적극적으로해봤는데 그러면까이고 --

 

딱히 써놓고도 카톡?, 밀당을 잘해야되나? 뭐 제가느낀건이런건데 다른게더있다면 말해주세요.

 

옷을 깔끔하게입는편이고

얼굴은 평타이상은 갑니다. 막 잘났다는건아니고 그냥 여자들한테 호감줄정도는 되구요.

몸도 운동 열심히하고 꾸준히관리해서 평균은 넘는정도고 비율도 괜찮다는소리는 많이듣습니다.

성격도 잘웃고 편하게 대하는것같긴한데 뭐지 --; 후...그냥 평생솔로가야되나욬ㅋㅋㅋㅋ 솔직히

 

며칠전에 만난게 3살연상이었는데 생긴게 엄청이쁘진않았는데 지입으로 나어때?사진보다어떄?

이러길래 사진이더이쁘긴했는데 난 계속만날생각이었으니까 실물이훨낫네 ㅋㅋㅋ이랬었는데

시123발 칭찬을하면 안되는건가...

 

말도많이하고 서로가서도 통화해서 난 더만나보고싶다했더니 자기도그렇다했는데

어째 둘쨰날부터 조금씩 연락이 좀 답장이 단답아닌걸로 잘오긴하는데...

 쫌 서먹해진느낌이라해야되나 그때부터 느낌이딱오더니

어제 저녁에 이런걸빨리말해야할것같다고 오길래 아시123발 이건뭐지..하면서 느낌빡오고 역시나 친한동생드립나와서

그래 알겠다 쉬라햇습니다.

 

그리고 이누나는 빨리결혼해야할 나이이니 내후년이면 서른줄이니까

지금결혼해도 늦는게아닌데 내년이면촉박하려니 하고 정신승리중.

 

그냥 답답~하네요 글에두서없이썻네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형 동생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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