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 결심했습니다!

늬기미좆또 작성일 13.04.08 0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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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못잊고 연애겟에 죽는소리나 하던 사람입니다^^ ;

헤어진지 벌써 열흘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란 여자친구가 아직 안잊혀지고 제마음 한켠에 자리 잡아

도무지 떠날 생각을 안합니다.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난건 아닙니다 짦은

25년동안 살아오면서 이런감정은 새삼 처음 느껴보는거라 여자친구를

다시 잡아보려고 합니다. 많은분들이 사랑으로 잊어라 시간이약이다

기타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형님들 틀리신 말씀한거 아닙니다.

저도 사랑이란걸 그동안 해봤었고 연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안다고

나름 자부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감정은 처음 느껴본지라...

알면서도 안될거 알면서도 형님들한테 위로 받고 싶어 글을 올렸네요..

잡을 방법은 간단하지만 장문의 손편지로 제마음을 전해보려 합니다.

첫만남, 사귀던 날, 추억, 헤어진 날, 그리움 이렇게 파트별로 나눠서

제 마지막마음을 전하려고합니다.. 물론 편지내용엔 구차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랑 다시 잘해보자 이런 내용은 안적을겁니다.. 다만

그동안 그아이와 있었던일을 하나하나 생각해나가면서 적어낼생각입니

다. 편지는 그아이사는 집 우편함에 몰래 넣고 올 생각이고요..

근데 사실 이렇게 해도 잘안될거란 생각이 많이듭니다..^^; 그래도

이아이가 아니면 안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시도정도는 해보고 싶습니다.

이래도 안되면 남자답게 물러날 생각이고요(그게 맘처럼 안되겠지만요

하.. 형님들 절 찌질하게 바라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제마음이 진정될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형님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

다. 부탁 하나 드리자면..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ㅠㅠ 이런 제 자신도

너무 밉고 화가납니다... 이제 월요일이네요! 형님들 좋은밤 되십시오!

ps.복상사, 좋은느낌이다 기타 여러 형님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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