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렙26찍은 남자입니다 허허 -_-;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에 여자사람을 소개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여자 후배에게 받았는데 그애도 저랑 같은 모교.. 근데 서로 모르는? ㅋ

원래 다음주 목요일날 처음 보려고 했으나,

변수가 생기게되어 일마치고 12시에 여자아이 보러갑니다; 

어떤 변수가 생겼냐하면은,

어저께 감기올거같다고 약먹으면 나을것같다고 저한테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먹으면 좀 낫겠냐?" 하니 "응 ㅋㅋ" "그럼 병원은 안가봐도돼?" "괜찮아 ㅋㅋ 하루 푹 자면 낫겠지 뭐,"

이런씩으로 대화를 오고가다가, 뭔가 삘이와서 (저혼자 오해한걸수도 ;ㅋㅋ) 

"그럼 내일 오빠가 일 마치고 약봉지 사들고 갈테니깐 그 감기 하루만 더 간직하고 있어 ㅋㅋ 오빠 동네 24시간 하는 약국있나 방금 찾아봤는데... 후진동네라 안파네 ㅡㅡ;"

오글거리죠? 네,, 제가 쓰면서도 혼자 난리부르스 쳤음 ㅋㅋ 

그러니깐 "응?ㅋㅋ 내일 올려고? 일쉬나?" 

"아니 12시에 마치니깐 너 딱 오빠한테 3분만 빌려줘, 컵라면 하나 올려놔 그거 익을때까지 너 집에보낼테니깐"

그러니깐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차저차 오늘 잠시나마 보기로 했는데.. 

굉장히 긴장이되네요 ㅋㅋ 일단 일마치고 바로가는거라 꾸미지도 못하고 갑니다..ㅠㅠ 

대신 향수와 양치도구는 가지고 왔네요 ㅋㅋㅋㅋㅋ 

요약하자면, 경험많으신 형님들한테 조언 얻어보려고 이글을 쓰는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자아이가 혼자삽니다;; ㄷㄷㄷ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죠... 원룸에 혼자사는여자... 

네 제가 당첨이되부렸네요 ㅋㅋ 일단 저도 그 아이가 혼자사는거 알고 있으니 너무 같이 있고 싶단 티는 안내고

"오래기다렸어? 오빠가 일이 늦게 마치지? 미안해 ㅠ 요기 약사들고 왔으니까 하루 2알씩 꼬박 챙겨먹고 다음주에봐~!"

하고 약만 갖다주고 오는게 맞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