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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남이 난생 처음 번호도 따여보네요...(2)

굿이염 작성일 13.07.08 01:17:14
댓글 16조회 4,453추천 7

저 번에 위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쓴 한 모쏠남 입니다. 그 이후에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적습니다. ㅎㅎ

댓글에 보면 기전파녀냐 장기 조심해라 교회 다니라고 한다 등 저를 엄청 나게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훈훈한 짱공 ㅠ

ㅠ) 여러분의 바램과는 다르게 현재 분위기는 머 괜찮습니다.

저번에 처음 만나서 같이 술겸밥먹고 노래방도 가고 집까지 바래다 줬네여 ㅎ (집들어가니깐 새벽 4시 ㅠㅠ)

뭐 제가 일단 맘에 들어서 연하이고 하니깐 팍팍 들이 댔습니다. 카톡등에서 적극적인 호감표시도 하고 만나서도 술먹을때도 적

극적인 호감 표시하고 그랬습니다. 그분이 한말중에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그렇게 호감보일짓(?)을 하지 않았는데 나를 이렇

게 좋아해주니깐 매우 신기하다' '나에 대한 너의 호감이 너무 빨리 식을까 걱정이다' '나도 좋은사람 나타났으니깐 천천히 신중

하게 진행하고 싶다' 등등 얘기 했구요 ㅋㅋ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렇게 초반부터 들이대는데 좀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어보니깐

'왜 부담스럽냐고 오히려 고마운거지... 여자들 배가 불렀다' 이러더군요. 또 '나는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다' 이런말을

하더군요 계속 들이 대달라는 뜻인가요? ㅋㅋ 이렇게 재미있게 놀고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집에 가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ㅋ 혼

자 가는데 안무섭냐고 ㅋㅋ 이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간간히 카톡and전화하다가 좀 연락이 좀 뜸하길래 제가 좀 칭얼 댔습니다.

'요즘 연락 너무 안됬다고 좀 서운하다고' 그러니깐 '요즘 백화점 세일기간이라 바빠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얘기 하더

군요(백화점에서 판매 근무 합니다)  그러고선 '요즘 내가 너무 바빠서 들어와서 자기 바쁘다고 내가 너 챙겨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또 최근엔 '너가 나를 좋아해주는 만큼 잘해줘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러고서

는 쉬는날 꼭 만나자고 하더군요... 항상 자기전엔 잘자라고 얘기도 해주고....

여기 까지가 현재 상황인데요... 어떻게 하면 더 가까워 지고 진도도 더 많이 나갈수 있을까요? 짱공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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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Ro13.07.08 01:22: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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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처럼만 하시면 될듯한대요 부럽슴돠 두근거림을 못느낀지 한참 되서ㅠㅠ
  • 굿이염13.07.08 01:26: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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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니깐 이런일이 ㅠㅠ 님두 어서 연애를 해보아요~!
  • 굿이염13.07.08 01:27: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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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만나면 약간의 스킨쉽 진도 나가보려구여 ㅋㅋ 빨리 도장 찍어야 지요
  • 드림지니13.07.08 02:43: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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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워어어어 완전 사귀는 분위기 잖아영... ㅠ ㅠ 손잡았음?ㅋㅋ
  • 도도행님13.07.08 02:52: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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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혀 그냥
  • _화우13.07.08 02:52: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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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까지 꼭 가시길 ㅋ
  • PRESENT13.07.08 08:55: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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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한 감정이 들게는 만들지 마세요~. 못해줘서 미안한것 보다는. 해주는걸 감사하게 받고 그걸 해준 여자분이
    기뻐하도록 해주셔야죠~. ㅋㅋ 대부분 잘 안되는거지만. ㅎㅎ
  • 곰무연13.07.08 11:54: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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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럽네요ㅠㅠ ㅋㅋ
  • 카레소년13.07.08 14:29: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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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아주 좋은데요 ?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될 듯 합니다ㅎㅎ

    저의 20대때의 연애사를 보는 것만 같아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
  • 얼룩진엉덩이13.07.08 16:13: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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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발전이 있었군여 ㅋㅋ 멈추지말 고 계속 진도 나가세요 ^^
  • 이성숙한밤13.07.08 16:27: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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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팬더너부리13.07.08 16:53: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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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캣어요 ㅎㅎ
  • 수정아앙13.07.08 19:0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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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되시길
  • sik사마13.07.10 14:18: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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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럽다...나도 죽기전엔 따여보려나..;ㄷㄷ
  • GOD섬멸13.07.11 18:54: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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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저도 편의점야간할때 번호 한 번 따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있어서 ㅠㅠ 그때 생각난다
  • GOD섬멸13.07.11 18:56: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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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어느땐 트러블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짱공유에 글 올려서 조언을 구하지말고 혼자 제량껏 해결해보세요. 인터넷은 너무 남의 일이라는 듯이 댓글 다는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의견들, 혹은 헤어져 같은 툭툭 던지는 말도 많아서, 전혀 도움 안됩니다. ㅇㅇ
  • 불갱이13.07.11 20:27: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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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ㅎㅊ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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