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형님들.
평범한 한 청년입니다.
13년도에 '모쏠남이 번호따였습니다.' 라는 게시물 이후로 5번째 연애 게시물이네요.
그때 이후로 짜잘하지만 연애도 몇번해보고 평범한 남자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 15일쯤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소개팅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대략 6번정도 만난 상태이고 4번째 만났을때
고백해서 사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 딴에는 정말 노력을 많이 한거 같아요. 차로 집앞까지 픽업하고 데려다 주고 모든 데이트
코스 짜고, 물질적으로도 많이 쓰고...
본인<--- (친구) ----> 소개팅주선자 < -----(고딩때 친구)-------> 여자친구
이런 관계여서 소개팅 주선자와 저랑은 거리낌없이 얘기하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최근에 들었습니다.
주선자와 제 여자친구가 서로 얘기 하던 중 나온 말 같은데제 여자친구가 제가 다 좋은데, 한가지 큰 불만이 있다는 겁니다.
바로 '스킨쉽 문제'
남자가 좀 스킨쉽에 대해서 리드를 하고 진도를 나가 줬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너무 부족했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기에 여자
인 자기가 먼저 리드하기도 자존심 상하고 그래서 굉장히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선자가 저보고 짐승남
이 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좋아해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변명은 했지만... 솔직히 스킨쉽 진도를 어떻게 나가는지 방법도 모르
고... 적정선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나갈지도 모르겠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몇번 안되는 연애경험중에 한번도 제가 먼저 대쉬를 해본적도 없고.. (상대방이 답답해서 먼저 다가온 경
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스킨쉽 진도도 상대방이 답답해서 뽑아준 경우가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스킨쉽 단계를 잘 밟아갈수가 있을까요?
창피한 말이지만... 여태까지 가볍게 팔짱낀거 말고는 스퀸십한게 전무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