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고 있는 지점에 제 밑으로 23살 여직원과 남직원이 있습니다
여직원이 저번주에 남자친구랑 헤어지더니 여름에 물놀이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계속 징징되더라구요
제딴에는 남친이랑 헤어졌으니 그동안 소홀히 했던 동성 친구들끼리 다같이 놀러가라고 얘기를 해줬지요
그 여직원은 친구들도 다 시간이 안되서 못간다고 하면서 저보고 여름휴가 같이 갈 친구들 있냐고 물어보길래
내 친구들은 시험준비하고 주말도 바쁘게 일 한다고 없다고 하니
그럼 자기랑 놀러 가자네요???
그래서 둘이? 라고 물어보니 그럼.. 23살 남직원도 같이 갈까요 라고 물어보길래 그러자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니고 회사에서 이제 얼굴본지 3~4개월짼데..술은 자주마시긴 했지만..
2:1로 일박으로 놀러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너는 지금 당일치기를 생각하냐 일박을 생각하고 있냐
물어보니까 본인은 상관없다는데..
보통 여자들이라면 친한 친구사이 아니면 남자둘 여자는 본인 한명 이렇게 놀러가는건
조금 조심스러워 하지 않나요...? 아님 제가 꽉 막힌 사람인건가요..
아님 정말로 저희 남자직원 둘을 정말정말정말 편하게 생각해서 이러는걸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