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연휴에 고백할겁니다. 오늘 넌지시 같이 술먹자고 던졌고 콜이 왔습니다.
고백할겁니다.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아니...꽤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처자가 저한테 호감있다는 티를 많이 냈으니깐요.
여자들은 그런다면서요?
호감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고백 안 하고 남자가 고백하도록 유도를 한다고...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까이면 진짜 개쪽일 것 같은데
까이는 거 따위 생각 안 할 겁니다.
다 필요없습니다. 걍 고백할겁니다.
저에게 원기옥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