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 남 입니다.
기숙사 도서관에서 며칠간 보니까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관심이 가서 번호를 물었는데요 ㅋ
그쪽이랑 연락하고 싶은데 번호좀 주실수 있냐고 핸폰으루 쳐서 보여드렸었어요, 옆에가서.. 그랬더니
왜요? 이러시더라고요.. 왘 완전 당황타서 그쪽이랑 연락하려구요 이말만 다시했네요;; 좀있다가 번호는 주셨는데,
그후에 문자대화내용이 이렇네요.
남: 안녕하세요. 저 아까 번호 물어봤던 학생이에요.
여: 아~~넹.
남: ㅋㅋ 조금 당황하셨었죠. 공부하시는데 불쑥 찾아가서.
여: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 근데 혹시 아까 진동소리 때문에 쳐다본거 때문에 물어보신건가요?
남: 아니요. 진동소리 때문에 저도 당황했었어요. 일어서려는데 옆엣분꺼가 자꾸 울려가지고. 근데 번호는 물어봐야
했었어요.
여: 아.. 왜요?
남: 그쪽이랑 연락하려고요.
여: 제가 공부할게 많아서 연락 자주못할것 같아요. 죄송해요. 열공하세요~.
남: 아.. 네. 그래요. 열공하시고 원하시는거 꼭 이루세요~.
이렇게 끝났어요.
제가 어리버리했던것도 있지만 이렇게 전개되리라고는 ㅋㅋㅋ
너무 부담을 준건가요..
아니면 제가 못나게 생긴탓인가 ㅋㅋㅋㅋ
어떻게 보시나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