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취객이 여성분을 성추행

하려 하는데 그 여성분을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은 매장이고, 그 취객분이랑 저랑 도리어 시비가 붙게된 상황이라 그 여성분은 자리를

뜨셨더라고요.

다음날 그 여성분이랑 여성분 친구들이 오셨더라고요. 오셔서는 싸우시던것 같던데 다치신데

는 없었느냐 괜찮으시느냐 물어보러 오셨더라고요. 괜찮으니까 걱정 안하셔 된다고 대답은 드렸는데 손님이 많은 매

장이라 그 대답만 하고 바로 일해야 했습니다. 그분들은 집으로 가셨더라고요.

그 후로도 물건사러는 오셔요. 친구분들이랑 있을때는 진짜 시끌시끌 하던데 혼자 사러 오실

때는 고개도 안드시고 물건사고는 도망가듯 가버리시고 ㅠㅠ. 어제는 친구분들이랑 물건사러

또 같이 오셨더라고요. 마침 그때 손님들이 없는 시간이었는데 제가 카운터쪽에서 물건 정리

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안녕하세요 소리가 들렸는데 너무 작아가지고 착각했나 싶어서 고개

를 안돌렸었습니다. 다시 고개 돌리니깐 본인 친구들 있는 뒤쪽 냉장고 쪽으로 돌아가시더라고요 그 여성분이. 

음.. 제 상태가 이렇습니다. 김칫국 드링킹하나는 최고죠. 이분한테 어떻게 제가 접근

하면 될까요?? 무턱대고 들이대기에는 제 비주얼이라든지 말주변이 무리가 있고요 예전에 몇

번 해봤다가 번호는 받았었지만 다들 각자 사정이 있으시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