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에 여친생겼다고 신고했었는데~;
불과 한달만에 다시 솔로가 됐네요~
헤어진 이유는 저의 가정사정 그리고 저의 결단과 전 여친의 이상 때문이네요.
솔직히 힘들거나 하지는 않아요.
비록 원했던 이별도 아니고, 싸워서 한것도 아니고..
주변의 반대로 인한 이별이었지만~
저 또한 마음의 한켠에 이렇게 될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었기 때문에~
사귀기 시작하고 1주일 후 부터 항상 이별을 예상했었던터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네요.
이별도 전여친이 통보를 했었고~ 전 그걸 유도했거든요.. 나쁜남자죠? 아니 나쁜 새키인가요?
하지만, 살짝의 눈물은 났어요.
이별, 사랑, 그리움 등등의 감정 보다는. 너무 까다로운 주변의 눈높이 때문에
이렇게 이별을 한다는게.. 내가 내 인생을 사는게 맞는지.
과연 모든걸 충족시킬수 있는 여자가 나에게 올 것인지.
이대로.. 영원히 정해진 짝없이 이여자 잠시~ 저여자 잠시~
그렇게 만나고 즐기다 정착못하는것은 아닌지~
앞으로를 추측할수 없는 암담함에 힘이 빠지고 억울하고.
비참해서 눈물이 살짝 나더군요.
지금은 당연히 극복중이네요~;;;;;
이상하게 힘들지는 않지만.. 잠시 잠시 생각나기도 하고.
조금은 보고싶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인연이 아닌것을요.
다음번에 만날여자라도 저의 인연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빨리 잊기 위해서 이번주에 후배 와 그녀석의 여친에게 술한잔 사주면서~
새로운 여잘 소개 받을 생각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