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축하 받을려고 올린 글이 아니고 위로 받을려고 올렸습니다..
5시쯤에 만나서 지금까지 밥먹고 얘기 하다가 왔네요..
흐름만 보았을때는 괜찮습니다만..
역시 저번주 부터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지금 타격이 너무 커요...
대화하면서 저한테 '넌 정말 좋은 친구야', '너랑 있으면 무언가 편해', '너랑 나중에 결혼할 여자는 좋겠다.'
이런말을 하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 지더라고요...
얘기 하면서 남자친구도 있는걸 알았고 지금 남자친구가 여자 삶의 한부분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군대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얘길 하면서 정말 절 친구로만 생각하더라고요..
정말 쉬지 않고 5시간정도 대화를 이끌어 갔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만... 정말 가슴이 찢어 지네요..
아.. 그냥 아무 생각도 않들어요.
담배도 끊었는데 오랜만에 피니깐 상쾌하네요...ㅋㅋㅋ
여기에다가도 하소연 하면 마음이 좀 풀릴거 같아 올리네요...
뭐 제가 감정표현을 못하는것도 있긴 하죠... 잘 웃을줄은 알지만 제 감정이 어떻다는걸 표현을 할줄 모르니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이 전부 스쳐갔네요....
아 그냥 하소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