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라!!!!!!!!!!!!!!!!!!!!!!!!!!!!!
이쁘면 뭐해 몸이 존나 약하고

200일 사귀면서 키스밖에 못해봄

술도 한번 못마셔봄

뭐 그건 그렇다치고

오늘 이브인데도  뭐 그냥..

내보고 먼저 어디가자고는 거의 안함 그냥 그러려니

어디 가는것도 싫어하고

선물 받는것도 사실 뭐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듯 안받고 안주는 주의? 자기가 돈이 없으니까

뭐 밥값은 자기가 자주 내지만서도..

이브에 왠지 들뜬 마음에 전화하니 정오 12시인데도 자다 걨다고 음..잠온다고

애교도 하나도없고 뭐 말하면 잘 웃지도 않고 남자보다애교가 없음

얘는 거의 뭐 중성이랄까..그렇다고 터프한것도 아님 존나 섬세해서

아니 애교도 없고 그러면 내가 그냥 편하게 친하게 지낼려고 친구처럼 대할려고하면

내 거친말투같은거 떄문에 또 상처받음 내가 좀 말을 못되게 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잘해줄려고하면 애교가 너무 없어서 힘이 존나 빠짐

아주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밥 먹었어? 우리애기

음..먹었어요

-잘잤어?

으...어

-어디 놀러갈까?

음..어디?

어디어디가자 뭐 불꽃놀이도 할텐데

뭐..그럴까

이런식이 아주 그냥 씨발 힘드네

평소라면 내가 신경안쓰고  마인드컨트롤하면서 그냥 넘어가겠는데

100일이나 뭐 크리스마스이브나 이럴떈 그냥 넘어갈려니까

내가 씨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헤어질까 싶기도한데

이제  사회나가면  솔까말 나도 여자 별로만난적도 없는데 앞으로도 영 못만날거같단말이지

얘를 바꾸려고 하는 건..사실 사람이 바뀌긴 굉장히 어려워 사실 무리가 좀 있찌 않을까해서

그나마 컨트롤 가능한 스스로를 바꾸려고 해봤는데도 이것도 쉽지않다.

내가 바라는 것과 기대를 접어야지  실망이나 화가 안날텐데..그게맘대로 되나 씨팍

전화하다가 내가 카톡 답장느려서 병원갔다 왔단다. 볼까 하니까 오늘은 너무 늦은거같다고, 내일 보자는데

하 씨발...얘도 남자를 별로 안사겨봐서 그런가 진짜 연애맞냐 이게..개 스트레쓰네

스트레스받을건 아니지만 씨발 평생 처음맞는 커플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이래야되나

걍 다 떄려치우고 동아리애들이랑 술쳐먹으러 가버릴까보다만 이래가지고 내일 보면 턱도 즐겁겠다 아오 씨발

말할데가없어서 이런데 말하네

진짜..보통 여자가 아니라서 좋아하게 됐지만 진짜 보통여자가 아닌듯

애교가 존나 없으면서 그렇다고 털털하거나 터프한 매력이있나 그냥 존나 소심하고 겁은 많으면서

근데 성깔은 존나있는데 말 안하는 스타일, 말수도 별로없고 지 주장은 존나쎄서 말 안통하면 기분나빠서 입 다무는 스타일

그리고 초 게을러서  잠많이 자고, 고집은 존나쎄서 용돈은 한푼도 안받고 알바는 또 존나 꾸역꾸역하고 나랑 밥먹어도 지 밥값은 지가 낼려고함.. 어디가는거 존나싫어하고 솔직히 여자가 우리 사진찍자 어디어디놀러갈래? 오손도손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맨날천날 티비 드라마만 보고 사진찍는것도 존나 싫어하고 어디가는것도 싫어함

아이ㅏ x발 으아아아아앙라ㅓㅇㄹ나ㅑㅁ ㄴ아ㅓㅇㄴㅁㄱ개x발 x발 그냥 이민가고 유학가있는 내 제일 친한친구들보고싶다 씨발 아앙ㄴ라ㅣㅓㄹ 마ㅣㅓㄴㅇㄹ ㅓㅏ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