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한 1년정두 좋아하는애가 있었는데
고백해도 상대는 날 친구로만 생각하고(확실한 선 안끄은 내가 병신이지만)
몇일전에 남자친구생길꺼같다면서 나보고 정하라던데 친구할껀지 끈을껀지
생길꺼같다는 말이 진심인지 장난인지 말해주지도않고 혼자 망상에 빠져서 떠본건지 알았더니
진짜 생겼더라 난 생긴지도 모르고 나한테 살갑게 대하길래 아 그냥 내 마음 떠본거구나 생각하면서 룰루랄라였는데
참 좆같네 인생이 잘난것도 하나없는데
이번엔 진짜 내 마음 제대로 정리해서 빨리 잊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럴꺼같지가 않다
연락처 기타등등 관련된거 다 없애버리고 버리고 지우는게 낫겠지..?
조언쫌 해줘 위로는 괜찮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상황이 그리좋지도 희망적이지도 않지만 쪼금이라도 읽어주시고
조언 충고라도 따끔하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연락3주정두 끈다가 제가 못이겨서 다시 연락해버렸네요 (여기가 마지막)
이상하게 예전보다 더더욱 더 좋은 사이가 되버렸네요(??)(연락도 늘 제가먼저했지만 최근엔 먼저 자주 연락오네요)
평소에 뭐하는지 뭘먹는지 사진도 찍어보내고 장난도 마니치고 정말 친밀하게 지내고있네요
다만 저 앞에서 남자친구 얘기는 절대 안합니다 (저두 절대 안하고요)
어느날 술 먹다 카톡이 오더니(남자친구랑 먹는지 혼자먹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혼자 잘 먹긴 합니다만..)
제가 애인이 아닌게 많이 아쉽다고 그러더라고여 (이성 관련된 말은 이날 처음 이네요)
저두 심쿵하기도하고 답장을 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무슨 뜻이냐고하니 그냥 술주정이였다 하길래
옛다 모르겠다 싶어
내가 뭐 기다리면되지 자리도 다시 잘잡고 기다린다고 이렇게 얘기하니
기다리지말라고만 말하고 이날 지나고도 사이는 아직도 정말 좋네여
사실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그런데 정말 마음 한편은 씁쓸하기도하고(그렇다고 포기하고 그런건 아니네여)
제가 지금 하는 행동이 잘하고 있는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보통 이런상황이면 여자쪽에서 확 끈던지 하기도 하던데(정말 날 어장으로 생각하나..)
에고 잘 모르겠네요 술 한잔 마시고 글쓰는거라 조금이해라도 해주세요^^
이제 마지막 연휴날이네요 다음날이 슬프지만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