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서럽습니다

ghghgl 작성일 14.10.16 0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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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가을이 되니 많이 외로워집니다.

 

그냥 서러워지네요. 저는 26살인데 여자를 한 번도 못사귀어봤습니다...

 

안사귄 게 아니라 못사귄거요. 제가 생각해보면 아무 노력도 안한 건 아닙니다.

 

소개팅 8~10번, 길거리 헌팅 5번, 그냥저냥 아르바이트생이

 

귀여워서 전화번호 물어본 것도 2번 정도, 클럽가서도 몇 번...

 

성당에서도 한 번 , 동아리에서도 3번? 4번? 대쉬해봤습니다. 심지어는

 

연애컨설팅도 비싼 돈 들여서 들어봤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저는 혼자네요...

 

어찌해야될까요 너무 서글프네요...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중이지만

 

혼란스럽습니다....물론 그렇다고 자살할정도는 아니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기 위해 마인드컨트롤 중이지만

 

그래도 혼란스럽네요

 

특히 저는 남자치고 굉장히 키가 작은데 160입니다. 아무래도 외적으로는 솔지히

 

이것이 가장 안좋은 영향을 주겠죠..

 

걍 서글퍼집니다. 남들은 다 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서글프네요. 지금은 거기다가 3학년이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그래도

 

정신 안잃어버리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 중 몇 명은 "너는 지금 연애를 해야된다, 취직하면 만나기 더 힘들다"

 

라고 말하는데 저도 정말 만나고 싶어요. 근데 나이도 애매하고 키도 작아서 소개팅도

 

잘 구해지지 않네요. 제가 볼때도 지금이 거의 취직하기 전에 만날 마지막 시기인 것 같고...

 

만약 취업 후 만난다면, 학창시절에 순수한 사랑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에 너무나 후회할 것 같아요....

 

더불어 여자를 만나보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와 컴플렉스로 다가오네요

 

안그래도 키가 작아서 그것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는데 압박이 느껴집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럽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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