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식사를 일찍 마치고.. 카푸치노 두잔을 커피숍에서 들고 나와서..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후.. 어떻게 말을 붙여야 되나.. 하다가..
그녀가 오자.. "오실것 같았어요~. 어제 점심먹고 졸리다고 하셔서 커피하나 가져왔습니다.."라고 한후.
커피를 건네고 "같이 걸어도 괜찮으시죠?" <--이건 너무 궁색한 말이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수줍게 "네~"라고 말해주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회사 이야기 워크샵이야기.. 다음주에 제주도로 워크샵을 가는데.
계약직인 그녀는 못가네요 ㅠㅠ..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더 친해질수 있을텐데.. 등산도 할꺼고..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를 더 나누다가.. 회사가 가까워졌을때.. 용기내어 물었네요..
"남자친구는 있으세요?" 그녀 曰 "아... 지금은..." 하면서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울 올라갈 일이 생기고 시간이 맞는다면 같이 지하철 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헌데 아직도 연락처를 못물어봤군요... ;;;;;;;
이제 또 어떻게 가까워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