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와 여자친구는 200일 좀 넘게 연애를 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술만먹으면 술자리에 있는 사람들한테

여자친구 욕을 엄청하는 겁니다.

저번주에 여자친구 친구한테 제가 여자친구욕을 엄청해서 막 울고 그랫는데도

제가 계속했나봅니다. 그래서 가서 미안하다고 진짜 다신 안그러겟다고 햇는데

일주일 만에 저희 엄마와 누나 앞에서 여자친구 욕을 엄청 했습니다.

저번에 사과할때 진짜 마지막이야 이랫는데 제가 또 저질러 버렸습니다.

이번엔 여자친구가 완전 마음을 접은거 같아서

제가 오늘 아침에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빌엇는데 본체도 안고 그냥 가는겁니다.

진짜 자기는 마음이 싹 사라졋답니다. 이제 창피해서 나 못만나겟다고

제가 제발 한번만 술을 끊겟다고 햇습니다. 음주를 좋아하는 저는 여자친구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저번이 마지막이엇다고 어떤 짓을 해서든

마음 안바낄꺼라고 햇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알바하는 곳까지 가며 엄청 빌엇습니다.

근데 마지막은 생각해볼테니까 가랍니다.이거 기다리면 카톡으로 이별 통지 날라올꺼

같은데 어떡게 해야 하나요.. 진짜 너무 붙잡고 싶습니다. 제가 술을 안먹으면 진짜

이런짓 거리 안하는데 하 제발 저 정말 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