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좋아하는애가 있다고 글올렸는데요.
저랑 학창시절 친구인 여자애가 그여자애 마음을 떠볼려고 얘기를 해봤는데요.
제3자로 봤을때 같은여자로써 자기도 여자애 맘이 궁금하다고 물어봤다함. (같이알바하는데 집갈때 같이갔다고함)
친구가 이렇게 물어봤대요.
친구:요즘 ㅁㅁ(저)랑 많이 노는거같던데 ㅁㅁ(저)가 너 좋아하는거아니냐??
여자:네 요즘 친해져서.. 좋아하는건 잘 모르겠어요..
친구:너는 어떤데 호감이있어서 만나는거야?
여자:아 저는 남자만날 마음이없어요. 그리고 ㅁㅁ(저)오빠랑 그런 생각도 안해봤어요.
친구:그럼 만약에 ㅁㅁ(저)가 너한테 마음있어서 만나는거면 어떡하려고??
여자:저는 ㅁㅁ(저)오빠가 그냥 편한데 요즘 저한테 자꾸연락하는거보면 그런거같기도하고..
친구:그렇게 느낀다면 너가 마음에들지않으면 관계를 확실히 해줘야되는거아니야?
여자:아 그런가요? 저는 친한 남사친이 없어서 그냥 오빠랑 친해지고싶은건데..
친구:너는 좋아하는 사람있으면 어떻게 행동하는데????
여자:먼저 만나자고 하죠.
친구:그럼 만약에 ㅁㅁ(저)가 너한테 고백하면 어떡할려고??
여자:그러면 아마 그때는 확실히 말해야겠죠..
이런식으로 대화했다고 합니다.위 글은 많이 생략해서 쓴거에요.. 글 쓰고나니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ㅋㅋㅋㅠ
대충 내용이 이렇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저를 남자로 보지않는거같아요.
그래서 이제 고민이에요. 저는 남녀관계에 있어 제가 좋아했던사람과 친구는 할수없는거같아서..
안되는거 알아도 제 입으로 말하고 제 귀로 직접 듣고싶어서 말해볼려고합니다. 남자로써 만날생각이있냐고 그이후에는 친구로는 못지내겠죠.ㅜㅎ
형님들은 이런상황이 온다면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or 이런비슷한상황이였지만 잘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