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크리스마스

시암탉 작성일 14.12.25 0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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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알바하는여자애에게 고백했습니다.
칵테일바에서 칵테일마시다가 저번에 그아이가 소원들어주기로한게있어서 나 소원쓰겠다고 너랑사귀는거다 나랑사귀자 이랬습니다. 조금당황해하더니 고민을하길래 그냥 오늘부터 1일하자 이랬습니다. 잠깐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더군요. 잠시후에 자기는 연애할처지가 아니라고 돈도벌어야되고 데이트한번만해도 5만원은 깨지는데 자기는 그런것도 힘든상황이고 공부도해야되고 사귄다고해도 헤어지면 같이 일하는사이에 어떡하냐고.... 뭐 여러가지핑계의 거절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 해서 데려다주는길에 손잡고 걸어가면서 다시말했습니다. 너 정말 좋아한다 잘해주겠다 만나자.. 자기는 좀 더 생각을해봐야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집에가면 카톡하겠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도착하니
나는 조금더 만나보면서 생각해봐야겠다.. 오빠도 더 만나면서 생각해봐라 이렇게 오더군요.그래서 계속 만나자는식으로 말했더니
조금만 더 시간을 줘 이러더군요. 후. 생각해보겠다고 해놓고 잘된기억이없기에 어제 붙잡으려고한건데.. 전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제성격상 아무렇지않게 평소처럼 대할수가없을거같아요.맘같아선 오늘밤에 다시 연락해서 만나던가 끝내던가 하자 라고 말하고싶네요...당분간 알바하는데선 아무생각없이 일만하다가 주말에 한번더 만나서 다시한번말해보고 안되면 놓아줄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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