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4개월...이전 이곳에 글을썼던 짱공인입니다.
그당시 헤어지고나서 할일하며,잘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돌아올거라고 믿는다며 글을 마무리 했었답니다.
오늘 그녀의 생일 이였어요.
약 한달전부터 그녀와 조금씩 연락이 되었고,
3주간 드문드문 연락하다,일주일 그녀에게 생각할시간을 주고,
오늘 그녀를 만났습니다.
서로 웃음만 나왔어요.
멋쩍기도 했고,헤어지고 이렇게 다시 만날수 있는게 신기하기도 했구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그녀가 남친이라고 제게 말했던 남자는 그녀의 친척이였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그녀와 서로 많은말 없이도,다시 처음 기분으로 시작하게 됐답니다.
그녀에게 말했습니다.천천히 사랑하고,조금 느려도 차근차근 그녀에게 잘해주고 싶다고요.
그녀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더라구요.
마지막으로,잡은기회.저는 조금 늦더라도 성급해하지않고,차근차근 믿음직하게 그녀곁을 지키고 싶네요.
헤어진지 4개월 그리고 조금더 기다린 저...
다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비추가 예상되지만요.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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