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남친이 있습니다
저는 여친이 있습니다
그녀와저는 성격도 잘맞고 얘기도 잘통해서 금새 친해졌고
회사에선 늘 붙어다니며 남들이 둘이 불붙었다라고 놀릴정도로
잘지내고 소위 회사의 애인 이라고 하면서 지냅니다
첨엔 장난이였는데 회사에서 이런 시간이 늘다보니
앤보다 더 생각나고 보고싶고 합니다
한편으론 어장관리인가 생각도 들고
아주 머리가 뒤죽박죽이라 잡생각때문에 업무에도 지장이 오네요
그녀는 활발하고 씩씩?하고 뭐 그런성격인데
제 생각일뿐일지 몰라도 그녀도 제게 살짝 맘이 있는거 같기도한데
여자맘은 복잡한지라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제 앤한테도 미안하고 해서 내일 그녀와 늘 같이 점심을먹는데
사이를 정립하려 하는데 과연 잘하는 짓일까요?
아니면 힘들어도 참고 시간에 맏겨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