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짱공여러분.
글은 실로 1년넘어 써보는것같네요.
글을 잘못 쓰더라도 너그러히 봐주시고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게는 5살 연하 여친이 있습니다.
저는 서울 여친은 구리에 살고요.일주일에 세번쯤 만나며
사이는 좋고 1년넘게 사귀면서 마음도 오픈을
많이해서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잘이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다투었습니다.
다투기보다는 제가 불쾌함을 표시했고,그로인해 그녀도 짜증이 났나 봅니다.
다툼의 시초는 오늘 저녁이였어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저희는 저녁6시에 통화를 합니다.
그녀의 일하는곳 저녁시간 이거든요.
그녀는 휴계실에서 보통 전화를 하는데 어제 저녁도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통화가 이어졌습니다.
뭐,늘 고만고만한 통화지만 그래도 하루중 통화시간이 별로없기도 하고 통화보다는 톡을 자주하는 사이라 늘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통화중 누군가 휴계실문을 열고 들어오더군요.
같이 일하는곳의 아주머니 신듯 하더라구요.
그분이 오자마자 다 들리게 여친에게 안헤어져? 이럽니다.
안헤어져인지,헤어져라 인지 헷갈리는데 그런의미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 남들 앞에서 사적인통화를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직장이기도 해서 그렇게 전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짜증이 확밀려오더구요.
그래서 톡으로 불쾌하다.그사람은 날 모르는데 뭐하는 짓이냐.라고 보냈고 그녀는 농담으로 한 얘기니 화내지 말라더군요.
저는 이해가 안되서 따졌고 그녀는 내가 사회생활 안했으면 좋겠냐. 그 분은 평소 자기챙겨주고,저녁에 밥도챙겨주시고,사장님 누나더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건그거고,나랑은 모르는 사이인데 너무 기분 나쁘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전화하더니 그냥 허허 넘어가주면 안되냐며 짜증이 난다 네요.
뭐 그리고 그녀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계속 다퉜습니다.
제 성격상 내일은 이얘기 안할테고 그냥 넘기겠고,
그녀도 그걸 알겠지만 자꾸 그사람을 두둔하고 저를 이상하게
몰아가는거 같아 기분이 상하기도했고,그녀도 마찬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싶더군요.
그녀는 그냥 넘어갈일을 왜 화내냐고 그냥좀 넘어가지 하더군요.
지금도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장난으로 보통 헤어지라 그러나요?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사소한 문제긴 하지만 정말 이렇게 크게 생각이 다를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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