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답답하네요

느므 작성일 13.05.22 2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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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같은 직장의 여자와 잘될것 같다고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쉬는날을 같이 마춰 어제 만나서 영화도 먹고,밥도먹고,쇼핑도하고 즐겁지만,아쉽게 보냈는데,,,

정작 고백을 못했습니다.ㅠㅠ

 

그녀가 아직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고,

저또한 애인과의 관계를 끝낸지 이틀째라 섯불리 고백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어제 더욱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늘 같이 점심을 먹으므로,점심먹고 음료수같이 마시면서 살짝 말했습니다.

 

근데 그녀 반응이 애매모호하네요..

좋다,싫다는 말이 없고,뭐 저도 말을 빙빙 돌렸지만,

제얼굴을 뚫어지게 계속 쳐다보는데,너무 좋아하다보니 갑자기 마주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보고 소심쟁이랍니다..

 

아 차인건가?라는 생각이 나니 가슴이 먹먹함과 동시에 심한 두통이 와서 세상이 빙빙돌아 오늘 조퇴를 하고

약을 먹고 누워있다가 이대론 안되겟다 싶어서 문자를 날렸습니다.

 

퇴근하면 전화한통달라구...

그녀가 왜?이러길래 확실히 알고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퇴근하고 문자로 대화하다 그문제는 내일 얘기하잡니다.

 

평소에 회사에선 둘이 잘어울리고,회사에서도 사귀라고 독려해주고,쉬는날도 같이 만나고,

좋아한다고 말도오늘했고,그녀도 제가 좋아하는걸 오늘 말하기전부터 알고있었을텐데....

 

막상 내일 그이야기를 하게되면 어떤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떤말을 해야 할까요 ㅠㅠ 아놔...ㅠㅠ 말이 안나와 ㅠㅠ

잘되면 좋겠는데,혹시 안되더라고 늘 일하면서 하루에 100번은 보는지라..ㅡㅡ

관계가 안어색했으면 하는데,안되도 서먹서먹하지 않게 잘 헤쳐나갈수 잇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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