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하고 일집하며 감정없애며 지낸지 9년만에 감정을 느끼게해준 그사람때문에 많은혼동을 느끼고있네여
제가 설마 살아오면서 연애게시판에 글쓴줄은 생각도안해봤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글자 적어볼까합니다..
첨만난건 지난 9월9일에 만났네요.. 외롭거나 너무힘들때 혼술하며 대화상대해주시는 가게에서
거기사장님에게 소개받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소개받았기보단 손님도없고 대화를좋아하니 도와주러왔던 그사람과합석을
한거같네요
가끔 그가게서 도와주러오는 동생분이시라는데 나이는 38살입니다
같이 술마시다 이런저런대화를하니 자라온환경이나 모든과정들이 저와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그러다보니 2차로노래방을가다 잠자리까지 하게됐네요 그 주변에 퍽치기를당해서 걱정되는 오지랖에
집이 어디냐니 알아서간다고 하는걸 제가 그냥 손붙잡고 같이 그렇게 됐네요..
그 과정들이 말도안되는일이며 있을수없는일이라 꿈을꾸고있는건가하며 멍 해지곤했었죠..
이미 크게 배신당해봤기에 그사람에게 관심같지말라고했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실수도한게맞는거겠지요
2번째만남에서 제가 반하고 말았네요
너무 급한마음과 섣부른판단때문에 부담감을 준적도있어 2번에 이별통보받고 마음이 허락치않아 제가 다시 잡아
마지막기회가 주어지고있는 지금입니다..
3개월째 접어들지요.. 톡으로고백도하고 만나서 다시고백했는데 자신은 좀더 만나고싶고 알아가보고싶다합니다
거꾸로시작해서그런지 조심스럽게 진도를 나가자는 뜻같아보입니다
애써 감정을 숨기며 2번의실수를 되풀이 하지않으려고 안부정도만 연락하는데 거의 제가 매일연락하네요
선톡은 당연이없습니다 어쩌다가~ 한번뿐이죠
밑에글에 kukubob이분쓴글있습니다.. 그여성분도 둔합니다 곰같다고할까요?
자주만나야하지만 일부러 뜸들이며 만나고있고 만나면 아매루도 청각장애다보니 대화에있어선
서로가 많이 답답합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겁을먹은적이 많았구요 인공와우착용하면들리긴하지만
일반사람의귀처럼들리진않아요.. 음성변조식으로 들려 "ㅅ" "ㅈ" "ㅂ" 이런발음들은 듣기가 어렵습니다
톡을보내면 그날안으로는답장이오긴합니다 그러나 말은 길게 이어지질않죠
처음엔 다른사람이 있는건가 하며 나에게 관심도없어보이는데 내가왜 이래야하는걸까 하며 점점 지쳐가고있습니다
고백하기전엔 당연이 돌싱이나 이혼이나 다른사람이 없다고했기때문에 고백한겁니다
서로가 혼기가 차도 너무 차있다보니 제가 급하게 다가간거죠 서로맘이 맞을줄알았는데
그사람은 조심스럽게 행동하려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내가언제 좋아하는사람이 생기면 선물로줄려고 오버코팅이란도색을 처음이자마지막으로한걸 선물한적있었는데
어떠한 제스처도 리액션도없고 뚱한~ 표정입니다 그럼서 헤어지고 담날톡으로 고맙다고말못해서미안하다고 연락왔었네요
만나서 잠자리는 그날 딱 한번뿐이였고 보통만나면 밥아니면 술입니다 둘이보는데 어색한지
나중엔 소개받은그가게가자고 항상 그러네요.. 거기가 편한건지.. 전솔직히 싫은건아니지만
그사람을알고있는 다른손님때문에 싫은겁니다 둔한건지 그맘도 모르고 내가고백한게 진심인지 헷갈린다는군요
아무래도 전 장애인이고 그사람은 일반인다보니 많이 달라도 너무달라 9월한달달내 힘든적이 있었네요
즉 괴로워서 거의 울기만했죠.. 죽은감정이 흐트러졌으니까요
오는 24일이 제 생일입니다.. 내 생일을 묻길래 기억하고있겠다는군요.. 담주주말에 만납니다..
솔직히 그사람이라는 선물받고싶은데 왠지 아닐거같은느낌?
한번은 담날출근인데도 그 가게있다길래 보고도싶어서 새벽3시까지있었는데 선툭한번줄법도하지않나?
역시 내가연락이없으면 먼저 선톡은 그렇게 없더라구요 인터넷에 나오는 안좋아하는감정 호구 등등..
모든게 들어맞네요 그렇다면관심이없다는뜻인데 본인은 천천히 알아가보고싶다며
내가보낸문자에 어떻게든 확인하고바로 답장하려노력하는중이라고.....
어떻게보면 연락때문에 너무 목매이는게 아닌가싶기도하며 어쩌면 제가 사랑에 굶주려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 나이는 36살이며 그사람은 38살입니다 연상이지요 도무지모르겠네요.. 답답하고 지쳐만가고..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정말좋아하는데말이지요
경험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결정하기보단 알아두고싶네요
글이 좀 앞뒤가안맞을거에요 생각난대로 적어서 미안합니다~ 양해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