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행님들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은 사내연애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그 분이랑 저는 일적으로 같은 일을 하는건 아닌데, 가끔 그 분이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면 제가 가서 보수해주거나 봐주거든요

확실하게 말하면, 제 부서가 어떤 기술지원을 하는 부서에요.

좀 더 확실하게 말하면, 다이렉트로 저한테 직접 요청하지는 않고, 우리 부서 직원(직원A)이나 부장한테 요청을 하면, 제가 그 담당 파트라 가서 도와주거나 보수해줍니다.

직원A는 여자이고, 부장은 나이많은 유부남입니다. 저한테 다이렉트로 요청이 온적은 있긴 한데, 직원A가 휴가였을때라..

대부분 우리 부서로의 기술 요청은 직원A를 거쳐서 들어옵니다. 

그 분이 여우이거나, 저한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다이렉트로 저한테 요청이 올 법도 한데, 안 그런거 보면

저한테 호감은 1도 없는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툰, 그 분이랑은 3~4번정도 일적인 얘기만 했는데, 그 때 반했구요.

언제 한번 기술지원요청들어 올때, 추파를 날려볼까 했지만, 사무실이 오픈되어있고, 조용해서 제가 하는 얘기 모든 사람들한테 다들립니다.

그래서, 사무실내에서 뭔가 하기는 좀 애매하구요.

밖에서 밥한끼 먹으면서, 방언도 좀 터트려주고 하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없네요.

어떻게하믄 될까요?

근데, 그 분 남친유무도 아직 파악을 못해가지구...ㅠㅠ

다음주쯤 금요일 저녘쯤에 

"개인적으로 여쭤볼게 있는데, 남자친구 있나요?" 라고 메시지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있다고 그러면, "아 넵 알겠습니다~" 하고 마무리할거고

없다고 하면, "토욜에 나랑같이 저녘 묵어요~!" 라고 질러볼건데 괜찮을까요?

저랑 그 분과의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둘이 따로 커피나 술한잔 해본적도 없고, 핸드폰번호도 따로 가르쳐 준건 아니에요.

아, 그분이 저한테 일적인 용무로 전화한적은 있어서 

뭐 "이새끼가 내 번호 어떻게 알았지"라는 생각안할수 있겠네요.

암툰 담주 금요일에 질를건데, 넘 성급한 판단입니까?

직원A나 부장을 통해서 접근하라는 말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