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점점 생각만 많아지고 조심스러워 지는거 같습니다.
여기 분들은 정말 마음이 가고 호감도 큰데도 불구하고 대쉬해보지 못한 경우가 있나요?
전 지금까지 살면서 크게 3번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1) 학교졸업반과 취준생 돌입시절, 막학기 팀플에서 만났던 타학과 여학생
사는 집도 근처라 가는 방향도 같고, 종종 접할 기회가 많았네요.
보면볼수록 괜찮고 자꾸 마음이 끌렸는데 당시에는 지금 처지에 내가 뭔 연애를 하겠냐..싶어서 접음
2) 예전 회사 인턴시절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분
진짜 이쁘고 설레일정도로 여자로 느껴졌으나,5년이상 장기연애를 하는 남친도 이미 있는 상황이고
임자있는 사람은 건드리면 안되는것이라는 룰에 따라...ㅜ ㅜ
3) 지금 회사 사내 선후배로 알게된 여자후배
타부서에서 알게되어 말도 잘통해서 빨리 친해지고 보면 볼수록 귀여웠지만, 사내연애라는
압박과 조심스러움에 자꾸 주저하다가 더 가까이 대쉬해보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