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ㅎ
부모님이 차려주는 밥에..빨래에 청소에 신경쓸일이 없으니 점점 몸상태도 좋아지네요
스트레스성 탈모약도 구했고..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연락 끊다싶이 했던 친구들이나 선배들하고 다시 만나게 되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구요
...사실 이전 집은 두어번 다녀왔는데요
한번은 남은 옷가지 가지러 갔었고..이번엔 갑자기 추워졌는데 분명 방한대책 안해놓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가서 비닐한번 쳐주고 왔네요
갈때마다 나가고 없어서 얼굴은 별거후론 본적없고..
여전히 밤마다 문득문득 생각나지만 가슴아픈건 많이 나았어요
이 사람은 여전히 나가서 잘 놀고 다니고..분명 말못하는 아픔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건 마음 솔직히 표현하지 못한 그사람 잘못이지요.
계획대로라면 담달말에 법원에 갈 생각입니다. 시간적여유도 그때생기고..
그때까지 몸도 만들고 머리도 만들고(...) 다시 글쓰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