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다니는 직딩입니다.
예전에.. 회사여직원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가 까인 후... 한동안 눈팅만했는데...
최근 새로이 관심가는사람이 생겼네요...
그친구는 일본 사람이고, 한국에서 대학을나와 지금 교환학생들 관리해주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친구입니다.
직업상 일본어가 필요로 했기에, 아침새벽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헬스장에서 우연찮게 참한 처자가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일본친구더군요..
그래서 일본어를 가르쳐달라는 핑계로 저번주 금요일날 만나서 밥을먹고, 별다방 커피를 마시면서 약 3시간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야기해보니 일본사람의 특유의 배려깊고, 사소한거에 대해 고마워 할줄아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먹는 취향도 비슷하고, 대화에 흐름이 전혀 끊김없이 일본어와, 국어로 대화를 했구요...
자주 보자고 이야기 했더니, 미리 연락달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헤어졌는데..
두번째 만남을 가져보려고 하는데 이때 말하는건 좀 그렇겠지요..
이친구 스타일은 라인x, 카톡만하는데 아침 9시부터 6시까지는 절대로 톡을 안봅니다. ㅋㅋ
(보내고 싶을때 보내는 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그렇구요..)
자기말로는 원래 카톡잘 안하고, 핸드폰 잘안보는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만나서 밥먹고 할 때는 아주 잘 웃고, 밥사줬더니 엄청 고마워 할 줄 알고, "더치해야되는데 왜사주냐 너무 고마워서 내가 커피사겠다" 머 이런식으로 말하고,, 무튼 일본친구 상당히 괜찮네요...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일본 스타일은 ㅋㅋ 어떻게해줘야 좋아하는건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