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심리를 모르겠어요..

힐빈 작성일 19.08.26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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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32살 흔한 직딩입니다.

저번 주말 저와 친구부부 1쌍 그리고 부부의 친한동생과 함께 1박2일 펜션에 다녀왔어요...

 

물놀이 즐겁게 하고 저녁에 술게임하면서 취기가 많이 올랐고, 부부가 눈치 것 술도 깰 겸 한바퀴 돌고 오라고 해서

둘이서 30분동안 손잡고 이야기하면서 분위기 좋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들 피곤에 쩐 상태로 그친구 집앞까지가서 내려 주었고,

친구 부부가 몰래 개인톡으로 그 친구에게 저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관심이 있는것 같다고 말을 해주었는데..

 

거절당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라고.)

 

이거 뭔가요...

술김에 그냥 손잡고 걸은건지...

 

여행갈때는 나도 부르라고 이야기했는데..(그 친구가)

펜션에서 잘때까지는 전혀 문제될게 없었어요 엄청 즐거웠고 새우도 까주고, 배려있게 했는데.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했는데 정말 놓치기 싫은 친구입니다.
 

친구 부부는 한번에 되는거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싫으면 여행도 안따라왔고, 손도 안잡았을거라고, 번호도 주지 않았냐면서

 

일단 자기자신을 좀더 가꾸고 기회를 보래요.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인생 선배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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