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차 여친이 있습니다
5년 친한사람으로 지내다가 같이 살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은 서로 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최근 5개월 사이에 많이 말 다툼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이런걸로도 싸움이 되나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여친은 그런 제가 문제라고 하는데 혹시나 정말 제 잘못일수도 있나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최근 아침마다 싸우는 이유로는
출근을 같이 하는데 자동차 열선이 운전자석에만 있어서
저만 엉덩이 따뜻하게 하고 자기는 춥게 한다는겁니다
그러면 열선을 쓰지 말랍니다. 자기가 추우니 저도 같이 추워야 한답니다
이걸로 출근하는 30분동안 사람 피를 말립니다 쓰레기라면서
못된사람이라고, 정말 그런가요?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여친 말대로 저도 열선을 쓰면 안되는건가요? 그게 매너일까요?
그리고 다른 싸움은 욕을 많이 합니다. 물론 저한테만
다른사람들한테는 정말 잘하는데 저랑 단둘이 있으면
신경질을 냈다가 웃다가 또 화나서 욕을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하면 자긴 장난이라고 웃어 넘기는데
그 욕이 쓰레기, 씹세?, 병신등 입니다.
그리고 불만이 자기는 장난이라고 하는데
폭력이 일상 입니다. 얼굴을 때리고 가슴도 때리고
제일 아픈건 거시기 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때리는데
솔직히 넘 아픕니다. 남자들은 아실테지만 그 알을 맞으면
하늘이 노랗습니다. 정색으로 말해도
뭐 그런걸로 그러냐며 그냥 넘깁니다.
요즘따라 싸우늘일도 많아지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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