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이 술먹고 연락왓네요. 조언좀..

험난한하루 작성일 18.03.15 11:39:11
댓글 31조회 14,259추천 5

저를 많이 좋아해주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1년가까이 만났지만, 제가 상처를 많이주고 아프게해서 헤어졌네요.

 

헤어진지 2주정도 지났는데, 밤에 뜬금없이 술먹고 전화가 왔습니다.

 

"나쁜놈아 못된놈아 내가 니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그럴수 있냐고..." 술취해서 연락왔는데

 

하루종일 밤새 잠을 못잣네요.

 

이미 몇번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했습니다. 물론 제 실수 잘못이구요.

 

겨우 막았던 감정선이 터지면서, 연락했는데.

 

"술먹고 주정부려서 미안하다. 다시는 그런일없을거다. 니가 나빳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그러고선 나머지 제가 보낸 카톡을 읽씹하네요. 간간히 답장오는게 "우리는 헤어졌다 못만난다." 등

 

아직 감정이 있는거같지만(느낌상이지만 맞는것같습니다.),

 

제가준 상처들이 두려워 마음을 열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난날 반성을 많이했지만, 저도 다시 잡아서 만난다면  고쳐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 까요?

 

비슷한경험있으신 형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험난한하루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