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않은 30대의 고민.. 도와주세요- 후기

재경관리사 작성일 18.06.12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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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글을 쓴 재경관리사 입니다.

 

짱공형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댓글을 달아주신것을 토대로

 

그 여성분께 "모 아니면 도"로 맘에 드니까 커피한잔 하자는 카톡을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은 했는데.....

 

 

 

 

 

 

결국 쫄보인 저는 그렇게 카톡을 보내진 못했습니다.....

 

대신 계속 짱구를 굴려서

 

제가 아는 회사 준비생이 여자 인데 여성으로서 근무는 어떤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몇가지 질문을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다만 그 질문들을 듣고 제가 그 쪽 부서는 어떤지 물어봤는데 그 대답은 늦게 대충 말해주더라고요

 

저와의 사적인 연락은 벽을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카톡을 황급히 마무리 지었습니다. "근무 잘하세요"라고 마무리 지었는데 그것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인데 여기에다가 "맘에드니 커피한잔만 하자!!"는 카톡을 보내는건 자살행위 인거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연락할 구실 찾는것도 구차하고 힘들어서 그냥 꼴아박고 싶은데 어찌 할까요?

 

어차피 얼굴 보기도 힘들텐데..

 

그 분이랑 관계를 다시 말씀드리자면 우선 그분은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오랜기간이 되진 않았습니다. 한 1~2개월정도.

 

그리고 6개월정도 1주일에 3시간정도 같은 교육을 받았었기 때문에 얼굴은 아는 사이 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환영회때 "담배피는 사람 담배피러 나가자!"라고 선임이 얘기했을때 저도 나갔는데 절 보면서

 

"이사람 담배피네.." 이런 표정으로 절 봤었습니다. 물론 별거 아닌거 압니다 ㅋㅋ

 

그리고 헤어질때 서로 인사했고요. 이게 답니다

 

짱공형님들 마지막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조언 딱 받고 그대로 실행하렵니다. 후기도 꼭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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