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감정표현할지하다가 짱공형님들 생각에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내요

헤어졌습니다 마음이 무겁내요 후..

만난기간은 4달정도 됩니다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정말행복했습니다 크게 다투거나 한일은 없는데 한번 눈물을 흘리게한적은 있내요

연락없이 잠든적이있었는데 걱정을 많이했었나봐요  그때   정말 더잘해줘야겠다 다짐했었죠

갑작스럽게 차였습니다 이유는 현직업에 대한 미래 불확실성때문에 시험준비로 

공부하게되면 시간적여유 그런것때문에 제가 생각나서 좋게 끝내자고 통보받았습니다. 

더 만나야 무의미하고 며칠후면 생일이라 미리 얘기 꺼냈다고하내요 

통보받기 이틀전에 가장친한친구들과 커플끼리 놀러도갔었죠 ㅎㅎ 

돌아오고 집으로보낸모습이 마지막이 될줄은 상상도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연락받고 멍~ 해 있다가 퇴근하고 연락했습니다 

갑자기 왜그러냐 공부하면서 시간내서 만나면되는 부분아니냐 등 되돌리려고 말해봤지만 단단히 다짐한거같았습니다.

여자친구도 그렇지만 사실저도 월급이많은것도 아니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행복하게해줄 자신은있었습니다

결혼얘기도 많이했구요  헤어지기 전날 친구결혼한다며 모임에 나갔는데 거기서 무슨얘기가 오고갔는지 ...

전 부터 결혼상대는 아니구나 미리 마음에준비를 해둔건지 두개가 맞는거같습니다만 

모르겠내요 ㅎㅎ

너무 억울해서 내일 한번 찾아가보려합니다.  쿨하지못하지만 마지막으로 얼굴은 봐야할거같아서 더생각도 나겠지만요

결혼상대로는 아니다라는 얘기까지 들었지만 저만 구차하고 돌아오는길 

힘들겠죠 눈물나겠지만 정말 이제껏 많은연애는 아닙니다만 그동안 짧고 굵게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냥 조언도 좋고 형님들 응원이나 시원한~ 욕도 다듣고싶어서 올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