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니 왜이리 허전하고 아쉬울까요..

퍼덜스키 작성일 19.02.28 0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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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년만나던 여자친구를 떠나보내고 마음고생 전전하다 18년 12월 말경에 소개팅받고 서로 마음에 들어

12월 31일날 제 고백을 받아 사귀기 시작했어요.

어제까지 사귀니 2달가량 뜨거운 연애하고. 헤어졌네요. 여자친구는 평소에 짜증이 많은편이고 성격이 불같아

저의 불같은 면에 많이 부딪히기도 했네요 

저도 옛여친 얘기도 가끔 꺼내며 실수도 하다 연쇄작용으로 어느순간 실수와 다툼이 계속 일어나더라구요 

어느순간 여자친구 마음이 죽어가는것을 느끼며저도 마음이 붕뜨고 이러다 헤어지겠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여자친구도 몇일전부터 제가 변했다 왜 자기에게 처음같이 노력을

안하냐 나만 오빠 좋아하냐 이런말들 하더니 어느순간 여자친구가마음이 훅 죽어버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만나 이야기 해보니 예전같지않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 마음속에는 나와의  이별이 준비되어있다 하더니 울면서 자기도 잘모르겠다 하면서 결국헤어졌네요 

마지막 전화해서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울면서 여자친구는

자기가 노력해볼까 라는 말도 하고 나한테 연락할수도있다고 했는데 제가 미련만 남는다고 서로 마음만 아프다고 다시 이렇게 될꺼라고 했어요 결국 끝났네요. 그래서 결국 끝에는 오빠도 내가 연락하면 힘들테니 안하겠다고 하네요.

잊지못할여행, 제가 더 잘해줄려고 노력했던 순간들. 그립고 아쉽네요

그래도 다음연애에는 이친구한테 못해주고 실수했던 것들은 많이 고쳐나가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결론은 서로 각자 원했던 연애는 자기한테 매달려주고 애걸복걸하는 사람들을 원했는데 서로 극을 달렸네요. 조만간 헤어질줄알았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너무 허전하고 아쉽고 공허하네요. 불같이 뜨거웠던 2개월.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 또한 많이 남고 여자친구도 아쉬움이 너무 많다고 하구요. 저도 한번 만나면 한사람만 바라보며 정을 너무 많이 주는 스타일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이 뒤숭숭하고 허전해하소연해봤어요..

나중에 제가 쓴글을 읽어봐도 이때는 이랬었구나 추억으로 남겠네요..

 

이별 후 습관정리 하기가 힘들겠져..?

매일 아침 출근길 전화하던거 퇴근하고  1시간씩전화하고. 잠잘때 1시간씩 전화하던것들..어디 가서나 연락하고 보고하던것들..사소한것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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