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한테 욕먹으며 몇달전쯤 글 을 올렸었습니다
전여친과 해어진후 새여친과 처음엔 도피처마냥 너무 편안하고 확신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해지고 전여친과 비교되며 더욱 그리움만 커져
새여친과의 관계는 점점 악화됬었다는 사연을요
새 여친과 일주년 되는날 헤어졌고.. 그뒤로 자꾸 꿈에 전여친이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진짜 눈앞에 있는것 처럼 너무 생생하게..
전여친에게 모질게 하고 헤어져서 일년이 훌쩍 넘은 지금 연락할 면목이 없었지만.. 자꾸 꿈에 나와 날 보며 웃어주고 기다렸다며 안기는 전여친의 예쁜 모습을 볼때마다 고민이 많이되더라구요.. 결국 용기내 진솔하게 연락을 했고
전여친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 예뻐져있던 그녀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애린 통증이 느껴지며 진짜 내가 이 사랑을 왜 진작 몰라봤을까.. 후회하고 반성하며 그녀에게 진심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다시 재회해 불타는 사랑중 입니다
언제 우리가 오래 연애했다 헤어진 사이였냐 마냥 뜨겁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말 부모님께 인사시킵니다^^ 저희 결혼합니다
사랑은 돌고 돌아도 결국 너였다는걸 늦게 깨달은 바보같은 날 받아준 그녀에게 제 평생을 바치렵니다... 욕과 비난 위로와 응원 조언등 많은 짱공형님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