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긋는 게 맞는데...

각성이효리 작성일 20.09.11 22:54:54
댓글 33조회 14,293추천 15

저는 42살 돌싱 이제 곧 9년차, 상대 여자는 41살 돌싱 2년차입니다.

 

둘 다 무자녀입니다.

 

둘 다 자산은 부자는 아니어도 넉넉하게 살 정도. 작년에 처음 알게되었고 그 당시 3번 정도 만났습니다.

 

상대는 계속 다가왔는데 제가 매력을 못느끼겠는거라.

 

귀염상이긴 한데 좀 살이 있고 몸매는 통자에…말투는 괄괄하고 장난치 듯 하는 말투라 더 싫었고.

 

뭐랄까 여성스런 매력이 없이 연애 경험없는 서툴고 눈치없는 그래서 말을 계속하려고만 하고 혼자 재밌는 그런…

 

아무튼 작년에 3번만나고 정중히 네가 매력이없다. 연락 그만하자 얘기헀더니 알겠다고 하고 끝났죠.

 

올해 초 갑자기 연락와서..저도 만나는 사람이 없는지라 그냥 드라이브 겸 교외로 당일치기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매력은 없더군요. 집앞으로 데리러 가서 기다리는데… 나름 차려입었겠지만 코트에 청바지를 입었는데..

 

다리도 통통하고 짧은데 달라붙는 스키니를 입어서 드라이브 하고 식사하는 내내 아래는 안쳐다봤습니다.ㅎ

 

아무튼 그리고 또 계속 톡보내길래… 며칠 답하다가 계속 읽씹했더니 더 안보냈고 또 끝.

 

반 년 정도 지나서 얼마 전에 또 연락이 왔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저도 좀 지친지라 또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했죠.

 

그래 나도 나이가 내년이면 43이고 나라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이렇게 쫓아다니는 여자도 없는데 그냥 만나볼까.

 

더구나..ㅋㅋ 요새 내리 유전자라 그런가.. 예전보다 머리 숯이 눈에 띄게 적어지네요. 아직 오버스러운지 모르겠지만..

 

몇 년 지나면 슬슬 보이려나..ㅋㅋ 그러면 아예 만나줄 사람도 없을 듯 한데..

 

암튼 만나다보면 정이 들지 않을까하고… 지금 일주일 정도 톡과 전화를 했는데…

 

계속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여러가지 비교를 하게되서 아니다 아니다 생각이 깊어집니다.

 

센스도 부족하고 뭔가 여자가 남자를 챙기는 것도 없고…

 

작년부터 본인이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음에도 드라이브며 밥이며 커피며.. 한 번을 거들지도 않고.

 

대화는 매번 똑같이 혼자 떠들고 웃고..말꼬리 잡고 계속 재밌다는 듯이 … 

 

룸이며 섹파든 그래도 나름 여자 몸매만 만져왔는데

 

과연 그 통자에 통통한 ….잠자리에서 설 수나 있을까… 가뜩이나 40살 지나서 요샌 술을 많이 마시면 아예 서지도 않는 경우도 꽤 있는데…

 

조금 전에도 보고 싶다며 카톡으로 보내는데 뭐라 할 말이 없어서 ㅋㅋㅋ 하면서 다른 화제로 돌렸습니다.

 

음…

 

시간을 두고 계속 만나면 되겠지 하면서도 막상 만나자는 말도 안나오고… 

 

읽으셔도 딱 답이 나오죠? 어느 한 쪽이 잘나고 못나고가 아니라 상대에게 매력을 못느끼는데…

 

계속 이렇게 시간가면서 상대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나쁜 것이겠죠…

 

예전에는 아니면 그냥 씹던가 직접 싫다고 했는데… 나이 먹으니 마음도 약해지고.. 또 정착해야지 하면서도…

 

그래도 이 친구는 아니다 싶네요.. 

 

주말에도 보자고 해서 집안 일로 안된다고 했는데… 마음만 답답하군요.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제가 복에 겨운 것인지…

각성이효리의 최근 게시물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각성이효리20.09.12 06:53:20 댓글
    0
    네. 사실 톡에 답하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답은 알고 있는데 댓글처럼 동조의 말을 듣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신영화감독20.09.12 01:55:42 댓글
    0
    여자분 생각해서라도 끝내시는게 ...나중에 더큰 상처주시기전에요.
  • 각성이효리20.09.12 06:56:32 댓글
    0
    네. 계속 답은 알고 있는데. 2번이나 거부했음에도 다가오기도 한 게 연민과 미안함에...
    댓글로 제가 선 긋는 것에 응원을 받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히리베딕히20.09.12 07:46:19 댓글
    0
    작년부터 본인이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음에도 드라이브며 밥이며 커피며.. 한 번을 거들지도 않고.

    ㅡㅡ> 이상한 상황이내요. 여자가 좋아하면 남자 지갑을 못꺼내도록 많은 노력을 하기 마련인데.
    여자분도 그렇게 좋아하고 접근하는 게 아닌거 같으니까 냉정하게 그어도 죄책감 가질필요없을거 같습니다.
    제 경험상 여자쪽이 저를 정말 좋아했던 경우에는 모든게 제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보조해줍니다. 나의 말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내 심기가 불편하지 않은지 내가 싫어하는 건 뭔지.

    저 여자분은 배려심도 별로 안보여준다는거 보면 마음 크게 쓰지마세요.

    또 한가지 확증적인건 여자가 정말 남자를 좋아했다면 거절을 당했을 때 충격이 크기때문에 다시 만나는 걸 반복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자기자신의 자존감이 무너지는 걸 가장 두려워하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거절통보를 받는거만큼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건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 계속 연락을 하고 또 보자 넌지시 말하는건 님에 대한 마음의 무게감이 묵직하지 않기때문입니다
  • 각성이효리20.09.12 08:16:28 댓글
    0
    저도 생각해봤는데...비용 지불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연알못인겁니다.
    마지막 드라이브 때도 본인이 만나자고 해서 40 km되는 거리 가서 드라이브 또 반나절하고 밥사주고..
    집 앞에 데려다 줬는데 커피 한 잔도 안사길래 일부러 집 앞에 편의점에 가자고 해서 오늘 운전해서 피곤하니 커피라도 마시고 숨돌리고 가자고 했는데도... 제가 냈죠. 눈치도 없고 연알못입니다. 불혹넘어서 푼돈이 아깝겠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상한 상황이죠. 어설프게 여자니까라는 자존심..그렇다고 자기 삶을 깨면서 만나러 오려고 하지도 않죠.
    왕복 80km 거리인데도 한 번을 본인이 온다는 말은 안하고요.
    대화하는 것에서 보면 알겠더라고요. 좋아하면 상대방 얘기듣고 좀 흐름을 따라오면서 맞장구쳐주고 그러잖아요?
    자기 흐름을 그대로 가면서 혼자 재미있는 드립치고...
    또 A형이라고 잘 삐친다고 하더라고요. 카톡으로 흥, 칫, 뿡을 쓰긴 하는데..(난감합니다.) 목소리가 괄괄하고 약간 허스키해서 대화나 통화하면 이성상대로 들어주고 싶은 목소리는 아니거든요....(솔직히 예쁘면 당연히 이해하겠지만..ㅎㅎㅎㅎㅎ)
    그냥 가끔 심심할 때 시간 떼워주는 관계면 모를까...(절대 노섹스. 괜히 이런 분과 엮이면 평생 잡힐테니..서지도 않을 것 같고)
    음.. 좋아했다면 충격에 다시 만나는 걸 반복하지 못한다라... 그건 캐치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이제 다시 말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끝내야죠.
  • 이히리베딕히20.09.12 08:27:54
    0
    @각성이효리 넵 바꿔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내가 애뜻하게 생각하는 여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좋아한다 애정도 표현했는데 싫다고 하면 작성자분 마음에 상처가 어느정도겠습니까.
    그래도 포기 못하겠어서 다시 다가갔는데 남자취급도 안해주는게 뉘앙스로 느껴지고 벽도 느껴지면 작성자분 멘탈이 남아나겠어요?

    내가 니년밖에 없냐는 악으로든, 더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마음으로든 그 여자를 찾아가서 그걸 반복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이 여자를 가지고 싶다, 이 여자가 나의 평생의 여자다라는 마음으로 작성자분이 거듭 연락을 하시는 거라한다면 저렇게 배려없이 행동하겠나요? 모든걸 내줄 각오로 사랑을 퍼주지.
    즉 저 여자분은 님을 평생의 남자로 생각하면서 대쉬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간절함이 없잖아요.

    연애를 전혀 모르는 인간이라도, 인간은 소중한걸 쟁취하려면 본능적으로 희생을 감수합니다. 이건 머리로써 그르 움직이게 되는것이 아니라 마음이 본능이 그렇게 하게 만듭니다.
    찐으로 좋아했던 여자를 떠올려보시거나 주변 이상형 여자분을 만날 기회가 있다 생각해보시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 쉽게 아실겁니다.

    어느모로 따져보나 깊지 않은건 확실하니 마음편안하게 거절하세요.

    작성자분이 한참 여자가 아쉬울때라 이런 여자분에게 조차 아쉬운 소리 못하시고 계시는 건데 딸 한 번 치시고 이성적으로 벽을 치세요.
  • 각성이효리20.09.12 10:18:09
    0
    @각성이효리 네. 구구절절 맞습니다. 딸치고 현타 차리겠습니다.
  • 호잉오힝20.09.12 08:34:04 댓글
    1
    저는 맘에 안드는 여자가 들이대면 나랑은 안맞는거같아 연락하지마 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단박아버리거든요..

    아예 발신자까지 차단해버려요. 솔직히 맘에도 없는사람 붙들고 있는것보다 나쁜짓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당장 대놓고 거절하고 쌩까버리는게 그 여자분에 대한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 각성이효리20.09.12 10:18:39 댓글
    0
    네 나쁜짓이 맞습니다. 끝내야죠. 감사합니다.
  • 확조사뿔라20.09.12 11:08:49 댓글
    0
    또 실패하고싶으세요?
  • 각성이효리20.09.12 11:30:36 댓글
    0
    ㅋㅋ 뼈때리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확조사뿔라20.09.12 11:49:29
    0
    @각성이효리 이상준이 그러더군요 지금 여친을 계속 만나는 이유는?
    우리에겐 대안이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거라고..

    효리님 글 읽어보면 외모도 크게 작용하는 스타일인거 같은데 사람 외모가 바뀌지 않는한 그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더 나빠질꺼고... 지금 아무도 없다고 못 끊으면 진짜 진짜 후회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진 다시 시작할 용기라도 있었을텐데.. 그때가면 나이도 더 들꺼고... 주위 시선도 더 많이 느껴질꺼고 고통속에 살게 될겁니다.
  • 정민사살20.09.12 16:41:28 댓글
    0
    개나뻤엌ㅋㅋㅋㅋㅋㅋ ㅋ
  • 서울역대표20.09.12 13:48:50 댓글
    0
    누가 날좋아하는건 행복한일지이만
    내가 선뜻 안땡긴다고해서 특히나 미안하다고해서 지속하는거 바보짓이에요 이상형이랑 만나도 시간지나면 슬슬 정떨어지지기 마련인데 각성이횰님잘못이 1도 없어요 그 사람을 이용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솔직히 아니다라고 말까지 해줬는데
    주변에 사람 없다고 너무 급하게 생각치 마세요 저도 한참 그런맘에 오는여자 마다안했는데 지금 어찌되께요? 지금은 여자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내스타일도 아닌여자들 만나오다보니 싫은 모습만보고 정나미 뚝뚝떨어지고 저처럼 되지마시고 찬찬히 둘러보고 찾아보세요 분명 나타나요
  • 각성이효리20.09.12 14:36:58 댓글
    0
    저도...이혼하고 꽤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했습니다.
    너무 싫다기보다 지금은 여자들시 그냥 그저 그렇긴합니다.
    근데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은 드네요.
    오는 여자는 안막았거든요. 그러다보니 패턴이 비슷한 성격, 말투... 그런 게 보이면 '아 얘도 이런 스타일이구나'하고 딱 제 편견으로 지정하고 상대합니다. ㅎㅎ
    네. 말씀 감사합니다.
  • 각성이효리20.09.12 14:44:28 댓글
    0
    어제 밤에 글 올리며 아니라는 심정으로 올렸습니다.
    사실 댓글들 기대많이 했었습니다.
    연민과 미안함에 톡 받아주기도 스트레스였고 지금 이 시간까지도 가족들 핑계로 오늘 못만나는 걸로 했어서 톡만 받아주었거든요.
    톡알람 울릴 때마다 스트레스 받기는 했습니다.
    사귄 것도 아니고. 오늘 저녁에 톡으로 그만연락하라고 톡하고전번, 톡 다 수신거부할 생각입니다.
    30대초 이혼하고 9년의 시간동안 많이 만난 만큼 이별도 많이했는데 정말 불혹이 지나니 마음이 약해지는군요.
    마음아픈 얘기를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이리 불편한데 그냥 두기도 싫고, 상대방은 더 기대하는 게 미안한 일이고.
    소중한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확조사뿔라20.09.13 10:31:02 댓글
    0
    화이팅!!!
  • F1도움말20.09.12 15:21:58 댓글
    0
    안됩니다. 참으세요.
    배가 고프다고 막 드신다면...
    좋아도 잘 될까 말까인데...저러면 안됩니다..
  • 각성이효리20.09.12 15:25:36 댓글
    0
    네. ㅋㅋ 막 먹으면 배탈이라도 나지. 반납하기 힘들죠..
  • 공진단20.09.12 15:26:01 댓글
    0
    심심하고 외롭고 못생기든 내스타일이 아니든 누군가 나를좋아하면 기분은참좋죠

    하지만 그게끝입니다. 하짐나 한가지 희망이잇다면 자기감정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됩다고생각합니다.

    별로 중요하지않던 사람도 어느샌가 나한테 굉장히 중요한부분이 되어잇다는걸 나중에 깨닫는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좀더만나봐도 괜찮을것같아요 이른판단은 좋지않다고봅니다 더만나봐도 무방하잖아요?
  • 각성이효리20.09.12 16:18:20 댓글
    0
    아니. 만나러 가는 거랑 만나는 거, 톡하는거 다 부담되서 그래요.
  • 청풍명월_s20.09.12 15:27:13 댓글
    0
    형.. 20대 만큼 불 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나도 모르게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고 봐요.

    첫 만남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정말 여러 번 시간을 두고 만났는데도 아닌거면 저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각성이효리20.09.12 16:19:21 댓글
    0
    고맙소.. 여러번 만났는데 정말 더 마음이 안가서...맞는말입니다.
  • 긱슨20.09.12 16:01:40 댓글
    0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고충이 공감이 갑니다. 님이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현 상황이 어떻든 호감이 가야 연애가 되는 거죠. 친구로 지내는 것도 힘들다면 그 사람한테 아예 호감이 없는 거 아닐까요
  • 각성이효리20.09.12 16:20:23 댓글
    0
    네. 그 여자분우 친구로 지내고 싶은마음이 없을 겁니다.
    계속 연락온 것도 연애가 목적인 것이고요..
  • 몰라군20.09.12 19:12:01 댓글
    0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ㅋ 전 걍 끊었습니다!! 센스도 없고... 받아 쳐 드실줄만 알지... ㅋㅋ 하루5시간동안 운전하고 밥 사먹이고 술 사먹이고 커피 사먹이고 ... 집앞에 태워주면 뒤도 안돌아 보고 가길래 ... 전 과감히 끊었어요 ㅎ
  • 봉봉의귀환20.09.12 20:12:02 댓글
    0
    머리벗겨지니 이 여자라도 하는 마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마저도 더 못만날텐데 하는 마음.
    물론 푸념일테고, 이해는 백번 되지만 그런맘으로 만나면 서로 힘들어져요
    여기에 올리는 거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그냥 다른 사람 찾으시면 될거 같네요.
  • 양갱발림20.09.12 20:18:29 댓글
    0
    형님 많이 외로우시군요.

    배고플 땐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지만, 배가 부르면 맛있는 음식도 예전만 못한 법입니다.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탈밖에 더 납니까..

    머리는 약먹으면 되고 운동하면 몸매도 좋아집니다. 건승하십쇼
  • 태을샤자20.09.12 23:44:29 댓글
    0
    여자를 위해서라도 빨리 정리를 해주시는게 서로간에 좋을듯하네여.
  • ko경수20.09.13 00:19:02 댓글
    0
    결혼 : 판단력 상실
    이혼 : 참을성 상실
    재혼 : 기억력 상실
    이란 말이 있는데
    결혼 이혼도 겪으신 분이시면
    "왠만큼 좋아하는 거 아니면 결혼 안하는게 낫다"라는 말 아시죠?
    아무나 지금 옆에 있다고 그러면 또 후회 할듯요
    그냥 가벼운 연애상대 이상으로만 안보면 될듯요
  • 각성이효리20.09.13 08:38:57 댓글
    0
    네. 정중하게 전달했고 수긍하더군요.
    이번에는 다시는 연락 안받게 전화번호 지우지 않고 수신거부와 카톡도 차단시켰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응아니야20.09.15 01:03:17 댓글
    0
    딱봐도 아님...
  • Sandew20.09.15 11:51:00 댓글
    0
    제가 보기엔 여자분도 쓴이 맘 모르는 게 아닐 겁니다. 다 느껴지죠. 거리두고 마음을 재는 것이. 더구나 연배도 있는데. 여자분도 연락해보고 만나자하면 만나고, 안된다고 하면 그냥 넘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쓴이 역시 코가 석자니 이런 행동을 보인다는 걸 알 수도 있겠죠. 결론은 관계에 대해 부담갖지 않으시길.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18339 주얼리정 2025.03.29 13,123 1
18338 싸고도망 2025.03.09 167,844 56
18337 madura 2025.02.18 314,421 9
18336 도그마F 2025.02.15 342,277 2
18335 도그마F 2025.02.08 410,266 4
18334 도그마F 2025.01.19 582,668 3
18333 고동감마 2025.01.13 636,999 3
18332 얠로우밀크 2025.01.10 667,686 9
18331 푸바오랑케 2025.01.04 722,684 2
18330 젤라마이드 2024.12.16 906,157 5
18329 꺄릉스 2024.12.08 982,147 9
18328 사나연 2024.12.07 989,792 4
18327 골든제너레이션 2024.12.01 1,009,309 4
18326 도그마F 2024.11.30 993,940 8
18325 별사탕이다 2024.11.28 926,089 33
18324 별사탕이다 2024.11.28 881,690 3
18323 라이크어스 2024.11.23 890,570 2
18322 조롱혜룡 2024.11.01 1,097,016 4
18321 madura 2024.10.28 1,099,775 6
18320 흔한개드립 2024.10.18 1,107,979 8
18319 일레느 2024.10.09 1,158,940 5
18318 whdals 2024.09.21 1,333,295 7
18317 니가사라하와이안피자 2024.09.17 1,331,066 8
18316 섬세하게어지럽게 2024.08.28 1,527,151 35
18315 부산찌누 2024.08.26 1,529,079 60
18314 hkm40 2024.08.24 1,529,520 2
18313 섬세하게어지럽게 2024.08.21 1,532,047 7
18312 츠데츠데 2024.08.15 1,476,703 39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