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사귀고 나서 이런 저런 대화하다가 고백하더군요.
BIGO라는 앱의 VJ라고.
섹시 컨셉은 절대 아니고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게 전부라고.
현 직업이 급여가 작아서 세컨잡이더라고요.
선입견이 있을까봐아야기 안했다고 합니다.
저는 만인의 친구, 여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여자친구를 공유하는 것도 싫고,
DM도 많이 오겠죠. 유혹도 많고.
또 전남친과도 만나지는 않아도(모르죠) 친구처럼 가끔 연락한다고도 하고요.
그 동안 낮에는 연락을 못했던 이유가 VJ하면서 돈버느라 못한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생계라서 VJ는 끊을 수 없고 전 남친은 차단하겠다고는 하지만 저는 밤새 생각해도 아니라는 생각만 드는데..
짱공형님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떠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