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면 연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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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은 1명 선임병은 1명 정도입니다.
물론 저의 인격에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주위에 친구들이나 또 동생들을 봐도 거의 연락을 안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사회라는 곳이 일단 그 부류에 몸을 빼는 순간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공통된 관심사가 사라지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 보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저처럼 별반 고생 안하고 온 인간들은 그게 더욱 심합니다.
해병대나 특전사 그리고 나름대로 군생활 정말 힘들게 하고 오신 분들 보면
그래도 상당수는 연락을 하고 지내더군요.
사람은 필요가 있던 없던 간에 인연의 끈을 유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이 실력이 출중하여 혼자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배제해도 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인맥 그거 아주 졸라 치사하고 드럽고 젓같더군요.
실력보다 인맥이 아직까지는 우선시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군대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인연이 됐으면 유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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