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03년 10월 우리는 같은 군단내 RCT에 참가해서 우린 35연대(5사단)지원으로 수색중대 1개 소대운영 지원형식으로, 참가를 했슴다. 그리고 상대는 또한 같은 군단인 태풍(28사 연대는 잘 모르겠삼)이었슴다. 먼저 5사단 지역에서의 RCT..... 항상 진지공사를 35연대 주변과 5사단 사령부 주변은 거의 섭렵했기에 산3개를 순식간에 타 넘으면서 결국은 한탄강 과 꽃봉을 넘나들며 놀다가 무전으로 상부의 연락이 두절 되었기에 급한 나머지 중대장 핸펀으로 정보과장한테 연락했더니(그때 시각 17:50), "너네 아직도 거기 있냐?" 35연대 병력 오전중으로 개박살 나서 연대장 삥돌고, 상황 11시에 다 끝났다네요...ㅋ 우린 병신같이 이유도 없이 산3개 넘으면서 개 고생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음날 28사 지역.... 전날에 무전이 잘 안날라와서 긴장하면서 듣고 있었삼....원래 우리는 수색중대라, 새벽3시쯤에 일어나서 작개지역까지 걸어가야 했지만, 누가 그러랴~~ 정보과장과의 협의 하에 몰래 차타고 최종지역까지 이동 했습니다. 도착하자 5시... 중대장이 눈좀 붙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한 3시간쯤 지나니까, 35연대장에게 연락이 오더군요..."여기는 삼오 로데오 장인데~~. ........이소릴 듣고 순간 긴장~~..'설마 우리 벌써 짱박혀 놀고있는거 들켰나?......하는 긴장감에 철두철미하게 대답하고 중대장을 바꿨슴다. 그러자...35연대장 왈, 지금 아군 다 전멸하고 찰리포 한대하고 수색 1개 소대 밖에 안남았으니까. 최대한 시간끌어서 도망댕겨~~~. 크 난 5사단은 메이커라서 엄청 전투력 셀줄 알았음다. 28사단도 메이커지만 누가 시작하고 몇시간 되지도 안아서 전멸할꺼라 생각했겠슴니까? 헐 그래서 시간 엄청 끌어서 저녁 8시에 결국 상황 강제종료하고 시작지점에 도착하니.....ㅋ 연대장이 존내 칭찬하면서, 그래도 수색이 살아남아서 개망신은 안당했다면서, 중대원들에게 표창을 한다더군요....ㅋ 그래서 결국 그해 크리스 마스때 잘 짱박혀 있어서, 특박갔습니다. 중대단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