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자랑스럽다

pangel 작성일 07.03.12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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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는 군 복무가 의무라기보다는 자랑스러운 권리’라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도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로마 시민의 권리로 인식 되던 때는 국운이 번창하였으나 용병제도로 바뀌면서

패망의 길로 접어들었음은 역사적 교훈이라고 할 것이다.

 

예로부터 국방의 임무는 당연하고 자랑스러운 국민 된 도리요 권리라는 논리로 설명한 것이다. 군인의 군사적 희생은 물론

군의 일상적 임무 수행까지 명예로 예우하고 국민적 사랑과 신뢰로 격려함을 기본으로 삼았던 것이다.

 

국방임무를 경멸한다면 국가 안보는 기대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나라가 있다면 이미 국가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핵으로 겁을 주는가 하면 주변이 모두 세계적 강국으로 둘러싸여 상시적

안보위협 하에서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으로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아침저녁 애국가를 부르고 조국의 안위를 생각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국가에 대한 참 사랑을 키우는 군 복무

자체만으로도 전투 못지않게 중요한 군의 존재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나라 군대이건

일정 부분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군의 역할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입대 전에는 우리를 위해 함께 피 흘린 동맹군과 핵을 만들어 우리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입대 후, 적과 아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확립되어 전역하는 것을 보면 군 복무자체가 안보의 역군을

양성한다는 생각과 함께 군복무를 국민의 자랑스러운 권리로 인식하는 국민정서가 갈수록 확산되어야 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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