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영웅"이란 단어로 담을수 없는 그분...

미납요금 작성일 08.01.19 0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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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장군이십니다....

 

물론 배우 김명민씨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저는 밀리터리매니아도 아니고...가끔 들러 사진을 보면서 옛 군시절을 회상하며 살포시 아련함에 빠지곤하는

 

20대후반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얼마전 일본 전국시대 장군들이 이 겔에서 회자되면서...또한 짧은 지식으로나마 리플을 달면서 느꼈던 찝찝함을

 

버릴길 없어...술김에 올립니다.

 

대망이라는 책 역시 2차대전 패망후,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연재되었던 소설이었지요.

 

우리는 쉽사리 그책의 주인공들은 멋있다..혹은 상당히 강렬한데 라는 느낌으로 알게모르게

 

그들에게서 동화되감을 느낍니다.

 

허나 알고 계십니까?

 

그 책의 실제 주인공들은 우리민족의 나라 조선을 7년동안 유린하고..우리 조상을 학살한 인물이었다는 겁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 조선을 구한...조선백성을 구한...세계 전대미문의 해전전과를 올린 사람이 있었다는거는

 

살짝 잊으신건 아닌지....

 

우리가 흔히 커피를 뽑을때 무심코 집어넣는 동전에 새겨져있어 그분의 가치가 겨우 100원 밖에 안되는걸로 착각하시는

 

건지....

 

주화 도면시 왜 그분이 겨우 3번째로 가치가 높은 지폐의 얼굴이 되셨는지.... 

 

 

 

출신부대의 전통인건지..아님 오도된건진 모르겠으나,그렇게 해야...이순신장군에게

 

전역신고를 해야 진짜 전역이다..그래서....전역날 각지에 흩어졌던 모든 동기들이

 

서울 광화문에 모여 이순신 동상에 전역신고를 마지막으로 이제 전역이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의 뭉클함이 멀리 떨어져 먹고 살기 바빳던 동기와 술자리에서 다시금 회상하게 하는군요...

 

임금이 개성으로 평양으로 의주로 피접을 가고...조정 대신들조차 전란중 당파를 멈추지 않았던 그때...

 

조선의 바다를 지켰던...아니 조선과 민족의 안위를 지켰던 성웅 이순신장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첨단시대의 각종 무기들 보다 더욱 강력한 무기는 지키고자하는 마음이란걸..

 

이시대의 다시금 한번 생각해봤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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