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케비에스에서 쿠르드용병에 관한 다큐가 나오더라구요...

예전 서든어택할때 자주보던 칼을 쓰는 용병으로 유명한 영국의 용병집단으로 알고있었는데,

정말 경쟁이 치열하더군요.

거의 우리나라 사시준비수준.

공부를 그렇게 한다는것이 아니라,체력테스트와 간단한 영어테스트...

근데 체력테스트는 정말 대단하더이다..

2.9km를 8분안에 주파해야하고 무장 무게만큼의 짐을 지고 산악구보를 하고.

가족들이 죄다 나와서 응원하고 쿠르드 용병이 되기위해 몇개월씩 학원을 다니는...

네팔 일반인의 70배정도의 임금을 받을수있고...상류층으로 발돋음할수있는 기회인데 우리나라에서

사시패스급이라 여겨질만하겠더이다.

저도 현역시절 잠깐 프랑스 외인부대에 지원해볼까 생각해본적이 있었죠...

나와서 할것도 없고...돈도 벌어야겠는데 경기는 않좋다는 소리에 대학전공와 적성에도 안맞았기에

정말 잠깐이지만....근데 의외로 조건이 까다롭고 한국이외에는 살아보적이 없는 저로써는 도전할 엄두도 없었지만...

암튼 쿠르드용병은 프랑스외인부대와 더불어 최고의 용병집단으로 손꼽히는데 그 용맹함은

바로 백병전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오늘 티비로 본 테스트만을 보더라도 대단한 체력에 지구력...게다가

억지로 끌려오는것이 아니라 정말 용병이 되고 싶어 갖은 노력과 불합격을 했을때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쿠르드용병은 그들에게 희망과 열정인것 같더이다.

또한 게시한 사진의 칼은 제가 언뜻봐도 백병전시 상대방의 목을 따기위해서는 최적의 디자인인듯합니다..

사실도 최소한의 힘으로로 베는데 최적이라 하더군요...

네팔 산악지형에서 성장한 이들이라 흔히들 말하는 폐활량또한 대단할듯 싶고...

암튼 쿠르드용병되기위한 그들의 열정을 보면서

이제 서른이 눈앞에 다가온 저에게도 많은걸 느끼게 해준 프로였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열정이 사라지거나 아님 특전사나 기타 특수부대를 지원하기 바라는 분들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