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2200억 규모 T50기 판매계약

쇼동쇼동 작성일 08.03.21 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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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닷컴>입력: 2008년 03월 20일 16:27:45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방위사업청과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새로운 기종인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대해 2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etro0321_e.jpg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방위사업청과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새로운 기종인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대해 2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T50의 조종 훈련 모습. 특수비행용인 T50은 2009년 1호기의 곡예비행 최종 점검을 마친 뒤 2011년 서울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T50은 2010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납품되는 T50은 기존의 T50에 연막발생 장치와 비행영상 촬영용 카메라, 녹화기를 추가 장착해 전문적인 곡예비행을 펼친다.

T50은 1997년 KAI와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F16 전투기급의 기동 성능과 함께 디지털 비행 제어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보유했다. F15, F35, F22 등 차세대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가장 적합한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KAI 관계자는 “한국이 미국, 러시아에 이어 자국에서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로 곡예비행팀을 운영하는 세계 세번째 국가가 됐다”며 “고난도의 항공기술과 화려한 기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4년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운영해 온 A37은 2007년 10월 ‘서울에어쇼 2007’에서 고별 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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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이 힘들고 벅차겠지만 조금씩이나마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기술과 힘을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T-50의 국내판매 및 생산은 앞으로 항공우주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으로써는 너무나도 기쁘고 훌륭한 항공기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국매판매뿐만이 아니라 해외수출로까지 나아가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빠르고 멋지고 강력한 항공기를 만드는 그날까지 하늘의 제왕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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